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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돌아온 김황식, "국회 해산제도 왜 없나" 쓴소리...

[NBC-1TV 정세희 기자]6개월간의 독일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가모델연구모임(대표의원 남경필) 초청 강연에서 여야 대치로 국회 법안 및 예산안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회를 해산시키고 국민의 판단을 다시 받아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 헌법에 국회 해산제도가 왜 없는지 모르겠다"고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 후반기 2년 5개월간 국무총리로 일하면서 대체로 온건하고 절제된 화법을 구사해왔던 김 전 총리의 이날 발언에 대해 강연에 참석한 대다수의 여당 의원들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 전 총리의 송곳발언은 쟁점 법안의 여야 합의 처리를 강제하는 내용의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표현 한 것... 그는 "여야 합의로 정해진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뭐라고 말하기 곤란하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이상과 현실의 정치 사이에 괴리가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치권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한 김 전 총리는 의도에 대해 정계는 서울시장 출마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김 전 총리의 출마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전 총리의 강연 내용 수위 등을 보면 ‘서울시장’과 ‘대선’ 동시 노림수가 될 수 있다고 예견하는 시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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