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1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지나 알리 아흐마드 UNDP 중동지역본부 부본부장(이하 "아흐마드 부본부장"이라 함)을 면담하여 한-UNDP 파트너십, 중동 정세 및 對중동 인도적 지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 위원장은 아흐마드 부본부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최근 ODA 예산 감축 등 국제 개발협력 환경이 어렵고 미-이란 분쟁으로 중동지역 정세가 어려운 만큼 국제사회가 직면 과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UNDP가 UN의 핵심기구로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아흐마드 부본부장은 위원장님의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해 역내 환경이 안 좋지만 UNDP는 중동지역 내 17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여러 초국경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과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김 위원장은 과거 UNDP 수원국이었던 한국이 2009년 이후 UNDP의 주요 공여국이 되었음을 뜻깊게 생각하며, 최근 국제개발협력이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UNDP 파트너십은 오히려 확대하고 있음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에 화답하여, 아흐마드 부본부장은 외교부와 KOICA를 비롯한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한-UNDP 주요 협력 중 하나인 한-UNDP R.E.V.I.V.E. 등을 통해 중동 지역 내 다양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김 위원장은 중동 정세는 역내를 넘어 한반도를 포함한 글로벌 안보와 경제에 영향을 미치므로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으며, 미-이란 간 휴전 합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역내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아흐마드 부본부장은 UNDP는 앞으로도 역내 여러 정부ㆍ기구들과 평화를 위해 경주할 것이며, 최근 GCC지역 대사단과의 면담 등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해 위원장님께서 신경써주시고 계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이날 면담에는 UNDP 측에서 카리마 네흐메 UNDP 예멘 전략자문관, 필리포 디 카르페냐 UNDP 중동 지역본부 정책자문관, 임원혁 UNDP 예멘 사업팀장이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최용훈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시흥 외교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파견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