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을 만나 의회외교 강화, 프랑스 진출 기업 지원방안 모색 등 한-프랑스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왈리드 푸크 아시아 외교비서관, 브누아 기테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존 물레나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 등 미국 하원의원 방한단을 만나 한미 의회외교, 경제협력, 대중관계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우 의장은 "미 하원에서 초당적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방한한 것은 한미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한단을 환영하고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한미 의회외교와 관련, "한미동맹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 한반도를 넘어 인태지역·글로벌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안보를 넘어서 경제, 첨단 기술, 글로벌 협력 부분까지 확대되고 있고, 대한민국의 여야가 공동으로 지지하는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 의장은 "우리 국회가 새로 개원한 만큼 한미 양국 국회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중 상호 편리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고자 한다"며 방미 의사를 전달했다. 우 의장은 또 "양국 의회외교 지원을 위해 올해 4월 한미의회교류센터를 워싱턴에 개소한 바 있고 올해 중 한미의원연맹을 창설할 계획"이라며 "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를 접견했다. 브라질은 1959년 중남미 국가 중 우리나라와 최초로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정무, 경제, 통상,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올해는 양국이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브라질은 남미국가 중 우리의 최대교역국이며, 중남미 국가 중 최대 투자국으로서 양국관계가 꾸준히 확대발전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브라질의 2024년 P20 국회의장회의와 G20 정부수반회의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면서, "금년 11월 개최 예정인 P20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한-브라질 의원친선협회 조기 발족 등 양국 의회간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도네르 대사는 "의장님의 P20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내실있는 방문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브라질 내 한국기업들의 활약상과 올해 61주년을 맞은 재외동포 커뮤니티의 역동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의 이날 접견에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대사를 접견했다. 한-카자흐스탄 양국은 1992년 수교하고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호혜적인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우 의장은 "올해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 양국이 중심이 되어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한-중앙아시아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중앙아시아 5개국 중에서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이자 최대 투자 대상국"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 에너지 및 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카자흐스탄에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양국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위하여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한국 입국을 위한 전자여행허가시스템의 간소화 및 카자흐스탄의 고용허가제 송출국 지정 등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또 최근 이루어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 관련 우원식 국회의장 입장문을 밝혔다. 다음은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 관련 우원식 국회의장 입장문' 전문<全文>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입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결정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도광산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현장입니다. '지옥섬'으로 불릴 만큼 처참했던 강제노동 현장인 군함도에 이어,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에 관해 제기된 의혹을 밝힐 책무가 국회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사도광산 등재 결정에 앞서 여야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 국제사회와 한 약속을 지금까지도 지키지 않고 있다는 분명한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군함도 등재 결정 직후부터 강제동원‧강제노동을 부인했고, 이후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여론전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8월 5일(월) 제417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총 투표수 179표 가운데 찬성 177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 지난 2일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돼 무제한토론이 실시됐고 4일 자정 제416회국회(임시회) 회기가 종료돼 「국회법」에 따라 무제한토론이 자동 종결됐다. 해당 안건은 다음 회기에 지체 없이 표결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첫 안건으로 표결을 진행했다. 「대법관(이숙연)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71표 가운데 찬성 206표, 반대 58표, 기권 7표로 가결됐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의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간접고용 근로자에게도 노동3권을 보장하고, 노동쟁의의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파업 노동자에 대한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우선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실질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는 8월 2일(금) '2024년도 제40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2명을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에서 발표하였다. 제40회 입법고시에는 2,751명이 지원해 2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직 5명, 법제직 1명, 재경직 6명이 최종합격하였다. 최종 합격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이 실시하는 교육을 거쳐 국회공무원으로서 근무를 시작하며, 향후 국회사무처 등 국회 소속기관과 국회 상임위원회 등에서 국회 및 국회의원들의 입법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 입법고시는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초로 제2차시험에 컴퓨터 활용 답안 작성(CBT) 방식을 도입하였다. 응시자는 기존의 수기(手記) 방식과 컴퓨터 활용 작성 방식(CBT)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에 응시했다. 총 213명 중 81.7%에 달하는 174명이 한 과목 이상 CBT 방식을 선택해 시험을 치렀다. 국회사무처는 향후 제2차시험의 전면 CBT 방식 도입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민기 사무총장은 제40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발표와 함께 "지속적인 시험 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 인재를 국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는 8월부터 12월까지 국회박물관에서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교육 프로그램인 「모든 이의 국회 동행」을 운영한다. 「모든 이의 국회 동행」은 장애인, 노인, 벽오지 거주민, 다문화가정 등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취약계층의 국회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체험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모든 이의 국회 동행」에서는 국회의사당 전경 팝업카드를 만들고 건물 속의 다양한 국회조직을 살펴보며 국회가 하는 일과 의미를 알아본다. 교육대상의 특성을 고려해 국회의원 입법체험 활동 및 맞춤형 전시해설을 제공하고, 참관셔틀버스 탑승·국회본회의장 참관으로 연계한 국회 참관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회박물관은 지난 6월 발달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특수학급 교사들은 발달장애인 학생의 학습수준에 맞춰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참가 학생들은 국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모든 이의 국회 동행」은 국회통합예약 홈페이지(http://reservation.ass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1일 오전 9시 30분, 제41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제9차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 대한민국 국가보고서 심의 결과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가 제안한 권고 사항과 심각한 저출산 및 젠더 갈등 문제 등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한 여성가족부의 역할 강화를 촉구하였다. 한편, 가족 정책과 관련하여 ▲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및 공급 확대, ▲ 아이돌봄서비스 대기 시간 단축, ▲ 돌봄 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국가자격제도 도입, ▲ 양육비 대지급(선지급) 제도 도입 등을 요구하였다. 또한, 청소년정책과 관련하여 ▲ 고립·은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 ▲ 쉼터를 퇴소한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주거 지원 확대, ▲ 증가하는 도박·마약류 중독 및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에 대한 보호 대책 강화, ▲ 다문화청소년, 탈북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페이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를 접견했다. 한-네덜란드 양국은 1961년 수교 이래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다. 우 의장은 “최근 네덜란드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신정부와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반 데르 플리트 대사를 환영했다. 이어 “네덜란드가 작년 EU 회원국 중 對韓 투자 1위를 차지하는 등 양국 간의 활발한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기업들이 더 많이 상대국에 진출하여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각각 제조와 장비 생산에 강점을 가진 반도체산업 가치사슬과 △내달 서울에서 공동주최되는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 협력 등에 대해 네덜란드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반 데르 플리트 대사가 북한대사를 겸임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최근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반 데르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