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10시 30분경 김해 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주석은 첫 방한 일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해공항 공군 나래마루에서 1시간 40분간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의전차량인 훙치(紅旗)를 타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게 될 경주로 이동했다.시 주석이 2박 3일간 머물 코오롱호텔 일대가 경호·경비 태세 강화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호텔로 진입하는 불리단길 왕복 4차선 2㎞ 구간은 차량과 외부인 접근이 전면 금지됐다.경찰·경호처 인력 200여 명이 현장 곳곳에 투입되었고, 코오롱호텔 로비에는 별도 검문대와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한 대형 가림막이 설치됐으며, 앞마당에는 경찰 특공대 장갑차가 배치돼 있다.시 주석은 31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 머물며 APEC 정상회의 무대에서 입체적인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11시 35분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경주로 이동해 APEC 일정을 시작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이며, 현직 미국 대통령 자격으로는 세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도착 직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 서밋' 오찬에서 특별연설을 한 후 각국 기업인들과의 만남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두 번째 한미정상회의를 연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경제 안보 협력 문제 등에서 산적한 문제가 많지만 실리 외교 차원에서의 외교력이 절실해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도 갖는다. 실제로 APEC 의제 보다도 두 정상의 만남에 전 세계 언론의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요동치고 있는 국제 관세전쟁의 정점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또 그와 대립각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전직 대통령경호관들이 26일 오전 11시, 청와대 인근 무궁화동산에 모여 지난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당시 순직한 5인의 경호관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1026 시해사건에서 사망한 경호관은 차지철 경호실장과 정인형 경호처장, 안재송 경호부처장, 김용태 차량운행계장, 김용섭 경호관 등 5인이다.46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추모식은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궁화동산 내 옛 중앙정보부 안전가옥 나동건물 2층 연회장 자리터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행사는 사건 현장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박상범 전 경호실장과 (사)대통령경호안전연구회 이재진 회장 및 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들에 대한 묵념. 약력소개. 추모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추모식 후 박상범 전 경호실장(장관)은 그날의 아픈 기억과 앞으로 경호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희망의 뜻을 전했고, 이재진 대경회 회장은 "향후 먼저 간 경호관들에 대한 추모비를 세워 후배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20일 10시에 산림청 등 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국임업진흥원·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한국치산기술협회·산림조합중앙회를 대상으로 산림 분야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가 이루어졌다.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산림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피해목 증가 문제에 대하여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방제 시기 및 방식 등 방제 전략에 대한 재검토와 소나무재선충병 저항성 품종 개발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인호 산림청장 임명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과 산림 분야 전문성 부족에 대한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반면, 산림청장의 관련 분야 경력을 볼 때 전문성이 있고, 임명의 절차가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관련하여서는, 임도사업 및 조림사업에 대한 독과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산림조합의 카페 운영 적절성 문제에 대한 검토와 임목재해보험시스템 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서울고등법원, 수원고등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17개 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 서울고등법원의 공직선거법 2심 무죄판결 소송기록의 대법원 송부 시점과 관련하여 역사상 유례없는 단기간의 송부라는 의견과 재판의 조속한 심리는 법원의 책무라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되었다. 이어 ▲ 내란 전담(특별)재판부 설치 필요성, ▲ 대법관 증원 필요성, ▲ 파기환송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이재명 대통령 관련 5개 사건의 공판기일 변경에 대한 적법성, ▲ 내란 우두머리 혐의사건 심리 지연 문제, ▲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관련 재판 비공개 심리 및 재판 지연에 대한 문제, ▲ 캄보디아 구금자 무더기 송환 문제 등 사법부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여러 질의와 지적이 있었다. 한편, 법사위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대전·대구·부산·광주고등법원 및 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15일 오전 10시 전체회의장(본관 601호)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2일차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보건 분야에 대하여는 ▲국립병원 임상연구비 사업 전수조사 및 허위 집행 감사 요청, ▲ 조제한약 처방 및 유통 등에 대한 관리·감독, ▲ 비만치료제의 무분별한 처방 및 남용에 대한 대책, ▲ 고부가가치 한약제제 활성화를 통한 한의약산업 활성화 전략,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속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복지 분야와 관련하여서는 ▲ 출생등록 제외 아동에 대한 실태파악 및 지원, ▲ 가정위탁아동의 평범함 일상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폐지 및 신청주의 개선, ▲ 국민연금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 ▲ 한국농아인협회 사무총장의 비리 및 직원 강요 등에 대한 감독 등을 주문하였다. 한편, 이날 출석한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해서는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물 내 메디오픈랩에 노보진코리아가 입주한 것과 관련하여 보안 문제를 지적하였고, ▲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에 한정된 자원이 분산됨에 따른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14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식재산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10시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우 온라인플랫폼의 소상공인 상생협력과 관련하여 ▲ 온라인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배달료 및 광고로 인한 소비자 선택권 침해 문제에 대한 지적, ▲ 배달 플랫폼의 동반성장 평가지수 산정 등 실효적인 상생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관련 투명한 데이터 공유 필요성 및 사전고지 없는 약관 변경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온라인플랫폼을 운영하는 증인 및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여야위원 한목소리로 상생협력과 관련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유통과 관련하여,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통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법체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 소멸위기지역에 대한 골목형 상점가 상품권 사용 지정 요건 완화 및 인센티브 차등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 대형병원에서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 제도취지에 어긋나는 사례에 대한 사용처 제한 검토가 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김석기)는 14일 국회에서 2025년도 국정감사 2일차 일정으로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국정감사 2일차를 맞이하여, 수감기관은 헌법상 국정감사의 취지를 고려하여 성실히 답변에 임하고, 감사위원들은 정책중심의 내실있는 감사를 실시하여 효과적인 국정감사가 될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 이날 10시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평화적 두 국가론과 관련하여, 헌법의 영토조항 위반 여부 및 대법원 판례의 '잠정적 특수관계'내용 배치 여부, 남북관계에 대한 대통령실 및 외교안보라인과 통일부장관 개인의 견해 부합 여부,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대응한 자체 핵무장에 대한 논의, 북한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 문제 등에 대하여 활발한 질의가 있었다. 또한, 통일 및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E.N.D.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 북한과의 교류 협력 추진 문제, 비무장지대의 평화적 활용 및 군사정전협정과의 관계, 개성공단 재가동 추진 문제,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신고제 등 절차 개선 문제 등에 대한 통일부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14일 오전 10시 2025년도 국정감사 첫 일정으로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김영호 위원장은 국정감사를 시작하며,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었는데도 출석을 거부하는 행태를 지적하며 고발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선행 사교육 문제와 관련하여, 4세 고시·7세 고시 등 영어유치원의 사교육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사학재단 비리와 관련하여 재정 유용 의혹, 학교 건물 등의 사적 사용, 교육부 감독 강화 등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다. 그밖에 ▲ 고교 학점제 개선 필요, ▲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 ▲ 국내 우크라이나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 글로컬 대학 선정 등 여러 현안과 관련하여 감사위원들의 질의와 지적이 있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증인 4명에 대해 동행명령을 의결하였고, 이배용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6일 동북아역사재단, 한국장학재단 등에 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14일 전체회의장(본관 601호)에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보건 분야에 대하여는 ▲응급의료체계 정상화,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의 진료권 단위 재편, 공공의과대학 설립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외국인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및 통계오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국내 유전체 민감정보의 국외 유출 우려 등이 제기되었다. 복지 분야와 관련하여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시행을 고려한 시·도 사회서비스원 표준운영지침 정비, ▲개정된 「노인복지법」 취지에 부합하는 경로당 부식 구입비 예산편성, ▲지적·정신장애인에 대한 당사자 권리보장 중심 돌봄정책 추진 필요성 등이 지적되었다. 이외에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여파로 발생한 보건복지 분야 대국민 서비스 전달체계 마비 문제가 재발하지 아니하도록 백업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의료대란에 따른 국민의 피해 상황을 적절히 평가하지 못한 『2024 보건복지백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졌다. 국회 보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