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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국회 교육위, 고교학점제 운영 현장을 가다

- 유기홍 위원장 및 교육위 위원 7인,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서울 당곡고등학교 방문 -
- 고교학점제 현장 경험 공유 및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의견 청취 -
- 유기홍 위원장, “공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이번 방문을 제도 점검의 기회로 삼을 것” -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기홍)은 4월 1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당곡고등학교(교장 김세엽,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를 방문해 고교학점제가 운영 중인 교육현장을 살펴보고 교육당국 및 학생·학부모로부터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기홍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 위원 7인(박찬대 간사, 권인숙 의원, 김철민 의원, 서동용 의원, 윤영덕 의원, 이탄희 의원, 강민정 의원)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본인의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을 각자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맞춤형·자기주도형 교육을 실현하려는 취지다.


교육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2018년부터 연구학교·선도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당곡고교도 이 중 하나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교육위 위원들 간에 “고교학점제가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는 커다란 제도변화”라는 점에서 “운영사례 및 성과와 만족도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기획되었다. 이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장관도 교육위 위원들이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이날 위원들은 인근 4개교*가 실시간으로 동시에 참여하는 공동교육 수업을 참관한 뒤, 고교학점제에 대한 재학생·졸업생·학부모·교사 등의 경험을 공유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진다.


위원들은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하여 ▲다과목교사 등 교원양성체계 구축 요청, ▲고교학점제와 연동되는 대입제도 수립 필요성, ▲학교별 수업 내용의 질적 편차 개선요구 등의 선결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고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개선점 및 연착륙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유기홍 위원장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참석인원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루어질예정이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점검 결과는 향후 교육위원회의 의정활동에 귀중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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