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은혜 기자]유력 당권주자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지방지인 경인일보 기사를 제시하며 지역 현안인 임파도 주민들의 여러운 현실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유정복 안행부 장관에게 "임파도는 무인도로 되어 있는데, 이미 68년부터 11가구 2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유인도"라고 말하고 "이들은 주민세도 내고 주민등록 까지 되어있다"며 당국의 조속한 해결를 요구했다.
또 "산림청 소유인 임파도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은 현재 무허가 건물에 살고 있으나 섬에는 선착장도 있고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생업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아마 공무원들도 잘 모르는 사안이니 즉답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행락철이면 하루 세번씩 배가 입출항 하는 만큼, 임파도가 산림청 소유라고 타 부처에 떠넘기지 말고 안행부가 타당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