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계소식

여야간 원구성 합의, 민주당 반발로 무산 될 듯...

홍준표 웃고, 원혜영 침통


"두 달 만에 어제 발 뻗고 잤다" 지지부진(遲遲不進)했던 국회 원구성 협상으로 정치적 도마에 올랐던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74일 만에 여야간 원구성 합의를 이뤄낸 데 대해 이 같이 말하고 "오늘 기분좋은 날"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홍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도출한 6가지 합의안에 서명했기 때문에 이 합의 정신이 지켜지리라고 본다"며 지난 11일 국회의장 주재로 있었던 여야3당 원내대표간 합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국회 원구성 협상이 민주당 내부 반발로 확산되며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1일 오후까지 이어진 3당 교섭단체 대표간 협상 결과를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너무 성급한 합의였다'며 원혜영 원내 대표를 압박하고 나섰다.

또 한승수 총리의 국정조사 불출석에 대한 정부 여당의 유감 표명은 물론 한 총리의 국정조사 출석을 강제할 구체적인 방안을 명시하고,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명문화와 언론 탄압에 대한 국정조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 11일까지의 협상 결과 외에 또 다른 요구 사항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한나라당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국회는 당분간 파행이 불가피 해 보인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