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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박희태 의장, 말레이시아 · 라오스 공식방문차 내일 출국

정부 및 의회 정상들과 만나 경제협력방안 등 논의

[NBC-1TV 정세희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이 말레이시아 및 라오스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26일 6박 8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한국의 제2 LNG 수입국인 자원부국 말레이시아에서는 모하마드 나집 총리와 만나 자원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현재 우리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원전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VISION 2020' 등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등 우리와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또한 박 의장은 판띠까 아민 하원의장과 만나 양국 의회 간 긴밀한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키로 하였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최초로 방문하는 라오스에서는 촘말리 사야손 대통령과 통싱 탐마봉 총리와 만나 농촌개발 및 보건의료 분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우리의 무상원조 중점협력국이기도 한 라오스는 광산 및 수력발전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국가사회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파니 야토투 국회의장과 만나 지난달 구성된 양국간 의원친선협회 간 교류를 포함한 의회 간 및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귀국길에는 베트남을 들러 응웬 싱 훙 국회의장을 만나 의회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동포 및 기업인 대표 초청 만찬을 통해 베트남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번 방문에는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조정만 정책수석비서관,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 김수흥 국제국장, 임근형 국제비서관 등이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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