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구본환 기자] 농진청이 8일 보령스포츠파크 메인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1회 중앙부처 여자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농업진흥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보령시와 중앙부처행정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중앙행정기관축구연합회장배 중앙부처 여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행정안전부를 1대 0으로 힘겹게 이기고 우승배를 거머쥐었다.

농진청은 예선전에서 국회와의 치열한 승부전을 펼치고도 0대 0 무승부로 끝내 우승권에서 멀어지는듯 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만난 행전안전부가 교체 선수 없이 단 8명 만 출전해 체력적 열세를 보이자 체력전을 바탕으로 맹공을 펼쳤다.
특히, 강하윤과 윤미지가 막판 호흡을 맞추며 행안부의 주 공격수 이정의의 공격을 차단하며 천금 같은 결승골을 합작해 여성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개인상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선수상 강하윤(농진청) ☞우수선수상 이정의(행안부) ☞득점상 윤미지(농진청) ☞지도자상 서상철 감독(농진청) ☞심판상 이성은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