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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2025 국회사무총장기 축구대회, 보좌진 '선두질주'

-포르투칼 프로선수 출신 김대은 맹활약... 경비대 손동혁 4골로 득점 선두

[NBC-1TV 김서경 기자] 지난 17일 사무처와 보좌진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2025 국회사무총장기축구대회(국회리그)'가 소속팀 간 수싸움으로 흥미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좌진(회장 임원식)이 승점 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보좌진은 4점의 사무처(회장 정만수)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 득실로 1위를 차지했고, 사무처가 2위, 경비대가 3위, 기자단이 4위를 기록 중이다.


17일 개막식에서 사무처와 보좌진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관심을 끌었던 리그전은 두 번째 경기였던 기자단(단장 구영회)과 경비대(회장 김영주)의 경기에서 무려 10대 1의 대량 득점이 나오며 보좌진과 사무처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경기만 봤을 때는 경비팀의 독주와 기자단의 침체가 확실했다. 그러나 24일 열린 사무처와 경비대의 경기는 이러한 예상을 깨는 대반전이었다.


포르투갈 프로축구단에서 활약했던 사무처의 김대은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하며 존재감을 보였고, 김준현과 강지훈의 골과 감독 최해수의 쇄기골까지 이어져 결국 사무처가 최지현과 박종길이 골을 기록한 경비대를 3대 2로 격파한 것이다,


사무처와 경비대의 이날 경기는 사무처의 완벽한 경기 운영을 꼽을 수 있지만 경비대의 전술을 패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경비대는 이날 선수 자유 교체 규정을 활용해 분 단위로 선수를 교체하는 악수를 뒀다. 상대적으로 체력이 강한 맴버들을 너무 자주 바꿔 팀웍이 깨졌다는 것... 


기자단의 상승세도 주목을 받았다. 초반 대량 실점으로 사기가 저하 되었던 기자단은 26일 있었던 보좌진과의 경기에서 2 실점으로 방어하며 초반 참패의 악몽에서 벗어나는 저력을 보였다. 발빠른 남궁연과 준족이 많은 보좌진의 파상공세를 잘 방어했다는 호평이다.


리그전의 특성상 아직 대회 초반이어서 승부에 대한 예측은 어렵다. 그러나 각 팀 간 선수 구성을 보면 매 경기가 명승부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99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7여 년간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국회리그’는 국회사무처와 의원보좌진, 국회출입기자단, 국회경비대 등 국회소속 4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단일 종목으로는 국회 최대의 스포츠 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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