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 지난 12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2026년 다카르 유스올림픽(YOG) 메달 종목 및 참가 선수 쿼터를 확정했다. 2,700명의 선수가 남녀 각 72개 그리고 혼성팀 7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되는 이번 유스올림픽에서 태권도는 총 11개의 금메달을 확정하며 육상과 수영에 이어 세번째로 메달이 많은 종목이 되었다. 이는 태권도의 국제적 인기와 위상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다. 다카르 유스올림픽에서 태권도 종목은 남녀 각각 5개의 체급(남자 -48kg, -55kg, -63kg, -73kg, +73kg, 여자 -44kg, -49kg, -55kg, -63kg, +63kg) 외에 혼성단체전이 최초로 메달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스포츠에서의 양성평등을 강조하는 IOC에서 태권도 혼성단체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결과이다. 또한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도 태권도는 혼성단체전이 포함되며, 메달수가 총 24개로 늘어났다. 대학스포츠의 축제에서도 태권도는 육상, 수영에 이어 세번째로 메달 수가 많은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국제스포츠계의 추세에 발맞춰 혼성단체전 세계대
[NBC-1TV 박승훈 기자]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통합 제3대 회장 선거에서 안종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안종수 후보는 7일 대구시체육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선거에서 선거인단 80명중 7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2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김명기 후보를 7표의 근소한 차이로 물리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안종수 당선인은 "저를 믿고 지지해준 분들에게 드린다"라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까지 포용해 하나가 되는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예측불허의 선거라는 예상처럼 개표 막판까지 숨죽이는 박빙의 승부로 두 후보 진영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전 세계태권도인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은 조정원 총재 새해 인사<전문> 존경하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 여러분,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 3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였습니다.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태권도의 올림픽 여정이 시작되었고, 그 해 태권도가 받은 희망과 꿈의 결실을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벅찬 감동과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태권도박애재단이 요르단 아즈락 난민 캠프에 설립한 태권도훈련센터에서 태권도를 시작한 야히야 알 고타니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 출전하였고,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 자키아 쿠다다디 선수가 패럴림픽에서 난민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태권도가 국경과 장애를 넘어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스포츠임을 확인시켰습니다. 희망과 기회를 주는 스포츠답게 파리올림픽에서 32개의 메달을 23개 국가가 획득하며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고, 패럴림픽에서도 40개의 메달을 25개국(난민 포함)이 획득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스포츠로서의 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