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이하 대전MBC배)가 온·오프라인대회로 개최된다.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근)와 대전MBC가 공동주최하고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주관하는 '대전MBC배'는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겨루기는 대면경기로 품새와 경연은 비대면경기로 나눠 개최한다.
특히, 쇼 태권도(태권도시범)를 새롭게 신설하여 상금을 수여하는데, 관중들과 마스터 점수를 합산하여 경기결과를 평가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회 품새와 경연은 일선도장에서 지정된 품새 영상을 촬영하여 조직위원회에 제출하고, 비 대면으로 평가받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모든 경기는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TV채널에서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8월 15일 일부 부별 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는 태권도전용경기장(서천군)에서 대면 경기를 진행하여 녹화 중계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공인 품새 개인전과 페어전, 3인조전 유급자와 유품(단)자부, 자유 품새, A, B매치로 나눠 실시하며, 태권체조는 청소년부, 일반부, 종합부, 쇼 태권도는 유, 청년부와 일반부로 구분하고, 겨루기는 세계연맹경기규칙에 맞게 경기를 실시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6월 30일까지 신청서와 영상을 제출받고, 대회 일정은 태권도경기장에서 8월 11일 심판교육을 시작으로 12일 개막식을 갖고 15일까지 실시한다.
'대전MBC배'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국제경기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지난해에는 22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여 중부권 최고의 국제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하는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djmct.or.kr)에 참가요강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