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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만 태권도계 대부 김사옥 사범 별세

-총 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로도 유명세... 대만 태권도계 "큰 별 졌다" 침통

[NBC-1TV 구본환 기자] 대만 태권도의 대부 김사옥 대사범이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1세.

1944년 부산 광안리에서 출생한 고인은 부산 수영초등학교, 수영중, 동성고를 거쳐 영남고를 졸업하고 동아대 체육학과 재학 중 1965년에 입대하여 주월 청룡부대(해병대)태권도반 요원으로 참전했다.

월남에서 교관으로 활동했던 김사옥 대사범은 귀국 후 부산 대한종합체육관 태권도 사범으로 재임 중 70년대초 대만으로 진출하여 김기동 사범에 이어 대만 정치작전학교 교관을 지내는 등 반평생을 대만 태권도의 대부로 살아왔다.

국립대만사범대학 체육학과 태권도부 창설자로서의 공헌도와 실력을 인정받아 개교 이래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운동경기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되어 1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대만 태권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부산 수영국민학교 5학년 때 태권도에 입문한 대사범은 이남석 창무관 2대 관장의 제사로 지난 1997년 9월 20일 입신의 9단에 승단했다.

김사옥 대사범은 1972년 조폭 세계를 그린 홍콩 화련영화사 제작의 <흑도행>에 첫 출연하며 영화배우로도 유명했다.

특히, 김 사범이 출연했던 <소림화상>은 성룡의 부인이 된 임봉교가 출연했을 만큼 지명도가 있었으며, 총 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직간접적으로 태권도인으로서의 진가를 보였다.

한편, 김사옥 대사범 유족으로는 슬하에 1남1녀가 있으며, 현재 장지와 영결식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대만 태권도계와 그의 제자들이 "큰 별이 졌다"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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