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2020년도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 비상근 단원을 임명했다. 국기원은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국기원 강의실에서 최영열 원장, 윤웅석 연수원장, 김일섭 시범단운영본부장을 비롯한 국기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활동할 시범단 비상근 단원 50명에 대한 임명식을 가졌다.
국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집단 감염을 우려해 비상근 단원들을 2개 조로 나눠 임명식을 개최했다.
임명식에서 최영열 원장은 “여러분은 오늘부터 세계 최고의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일원이 됐기 때문에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최고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책임감이 뒤따른 다는 점을 유념하면서 바른 자세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범단은 지난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세계인을 위해 온라인 공연 ‘하이킥’을 생방송으로 선보이며 얻었던 큰 호응을 이어나가기 위해 후속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