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유럽과 아시아 지역 국회의장들의 대화체인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서 24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 ‘누르술탄 선언’이 채택됐다.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이날 오후 폐회식을 마쳤다. 이번 회의는 한국을 포함해 65개국이 참가하여 「대유라시아를 위한 대화, 신뢰, 파트너십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러시아와 함께 회의를 공동 개최하였으며, 문희상 의장은 개회사 및 기조연설에 이어 제3세션 회의를 주재했다. 유라시아 65개국 의회 대표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총 18개 조항으로 구성된 공동선언문 채택에 합의했다. 의회 대표들은 공동선언문 제11항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 유라시아는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명시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또한지난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3차 회의에서도 회의 참가국들은 '북핵 해결·한반도 평화 지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MSEAP;Meeting of Speakers of Eurasian Countries' Parliaments)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현지시간) 주최국인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누르술탄 아비쉐비치(Nazarbayev Nursultan Abishevich) 초대대통령을 비롯해 똥 티 퐁(Tong Thi Phong) 베트남 국회수석부의장, 파들리 존(Fadli Zon) 인도네시아 하원부의장, 뱌체슬라프 볼로딘(Vyacheslav Viktorovich Volodin) 러시아 하원의장,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 주요 참가국 대표단과 연쇄 회동을 갖고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벌였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누르술탄 독립궁에서 나자르바예프 초대대통령과 만나 “카자흐스탄이 독립 이래 초대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종교, 인종, 이데올로기를 넘어 화합과 통합을 이끌고, 자발적 비핵화조치를 취하여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있게 했다”면서 "이런 메시지를 계속 북한에 전달해 비핵화의 길을 가도록 설득하여 주시기 바란다. 남북한 간 관계 진전이 유라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기여한
[NBC-1TV 박승훈 기자] 군인에 대한 재해보상금 수준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상향하는 법률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안규백)는 9월 24일(화) 전체회의를 열어 군인의 재해보상금 수준을 상향하고, 현재 군인연금법에 포함된 재해보상제도를 별도의 독립된 법안으로 분리하는 내용의 「군인 재해보상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하였다. 「군인 재해보상법안」은 정부가 제출한 같은 제목의 법률안과 6건의 「군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종명, 김해영, 김종대, 송희경, 김종회(2건) 각각 대표발의)을 종합한 것으로 위험직무 수행 중 장애를 얻은 군인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등급별 보상 비율을 높이고, ‘특수직무공상’(일반장애의 1.88배), ‘전상’(일반장애의 2.5배)에 대한 장애보상금을 신설하여 일반장애와 구분하는 등 군인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국가의 예우와 책임을 강화하였다. 한편, 국방위원회는 백승주의원이 대표발의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이 날 함께 심사하여 의결하였다. 이 법률안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위원 자격에 군인으로 20년이상 복무한 사람을 추가하는
[NBC-1TV 박승훈 기자]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유럽의회조사처(처장 안토니 티즈데일)와 23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조사처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입법 및 정책 분야의 연구ㆍ분석 역량을 증진시키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럽연합과 관련된 정책 이슈에 대해 권위 있는 조사분석을 제공하는 최상급의 유럽의회 입법지원기관과 대한민국국회의 싱크탱크인 국회입법조사처 간에 맺어진 상호 협력 및 교류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두 기관은 입법 및 정책을 포함한 정보, 연구분석 자료 및 관련 간행물의 교환, 소속 직원 간 상호방문과 교류 수행, 상호 공동 관심사 및 이익과 관련된 회의, 세미나, 심포지엄과 주요 행사에 상호 초대를 통해 양국 의회조사기구의 이해 증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이 자리에서 “유럽의회조사처의 주요업무 중 하나인 입법영향평가는 국회입법조사처가 수행하게 될 입법영향분석 업무의 본보기가 될 것이며, 오늘의 협약을 통해서 직원교류, 자료공유, 세미나 개최 등 양 기관 간 실질적이고
[NBC-1TV 김종우 기자] 단순 인력양성과 노동시장 진입유도에서 기술인재 성장지원과 노동시장 정착으로 도제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공동 주관한 2019년 제2차 일학습병행 세미나가 24일 오후 2시부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재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은 이 세미나에서 도제교육의 명품화를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학습병행 중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성과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주제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기관 등의 시각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현황 및 각 기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이와 같이 일학습병행에 관한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일학습병행 효율적 운영에 있어서의 제도적 발전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NBC-1TV 김종우 기자] 매년 10월 초 개최되고 있는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 및 전시회’가 10월 1~2일 1박 2일간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공동 주최로 부산 벡스코(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주제는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해외진출에 경험 있는 국내기업(자인테크놀로지, 테크윈, 리테크, 우수안)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및 현지 적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에서 국내 물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 및 2020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물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각종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 하반기 물 관리 우수 지자체와 개인 수여 대상자에 대한 포상식도 개회식(10월 1일 화 오전 10시부터)에 맞춰 진행된다. 물 관리 최우수 기관은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우수기관에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 제천시 수도사업소가 선정됐다. 천안시 일원 지방상수도 미 보급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자 동남구 광덕·풍세·병천·두메지구에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을 2015년부터 2020년 완료계획으로 시행 중에 있으며 총사업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의 초청·주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상이를 입은 미국 등 9개 유엔참전국 전상자 16명 등 총 32명을 초청하여 그 분들을 위로·격려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초청은 23일(월)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현충원 참배와 전쟁기념관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서울시내 투어 등을 통해 폐허 속에서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둘러보며 또한, 24일(화)에 임진각과 판문점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분단의 현장을 보면서 통일을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국민일보사(1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되는 환영 위로연은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각국 외교사절 및 상이군경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위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환영 위로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통해 “유엔참전용사가 흘린 피와 땀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한 분 한 분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위로․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
[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 이하 보훈처)는 어려운 형편 가운데 성실히 국방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범 현역병 및 의무 경찰·소방원 1,000명을 선발하여 오는 25일부터 지역별로 4회에 걸쳐 격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사는 각 군 및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에서 선발한 모범 현역병을 초청하여, 선발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먼저, 25일 오후 2시 30분 잠실롯데호텔(3F,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되는 서울지역 격려행사는 ‘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대를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박삼득 보훈처장, 군·경찰 및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국민의례, 격려금 증서수여, 격려사, 명사강연 및 미니콘서트, 기념촬영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전(前) 권투선수이자 테너인 조용갑 강사가 ‘도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참석한 현역병에게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의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여 모범 현역병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 행사는 보훈처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제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석차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23일 니그마툴린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Nigmatulin Nurlan Zairullayevich)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카자흐스탄 하원 국제회담장에서 진행된 니그마툴린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많은 국제사회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북한을 설득하는데 있어 카자흐스탄이 제일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도 비핵화를 하면 그것이 곧 모든 번영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영향력을 행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우리 국민들은 카자흐스탄에 묻혀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 또한 고국으로 모셔올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양국이 4차 산업, ICT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는 2022년은 한-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대통령 합의에 의해 ‘상호 문화
[NBC-1TV 김영근 충남특파원] 충청남도태권도시범공연단이 23일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장터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을 “독립운동의 얼이 서린” 역사적인 장소에서 이색적인 태권도시범을 펼쳤다. 시범공연단 20여 명은 3.1운동 독립운동기념비공원 200여m 구간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유관순열사 주제로 일본군의 무단통치를 제압하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곳은 1919년 4월 1일 유관순 열사가 주도해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이 열렸던 곳으로 이날 시범의 의미가 있다. 한편 정다슬 단원은 "유관순열사께서 100년 전에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만세운동을 펼친 역사적인 장소에서 유관순 복장을 하고 100회 전국체전 성화 봉송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대통령이 임명하는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새롭게 위촉된다. 정부는 23일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총 5명이 새롭게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 위원은 전기산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경제계, 언론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001년 김창준 전임회장, 2010년 최길순 전임회장에 이어 류재선 회장이 세 번째 전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대한민국 전력산업을 선도하는 단체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전기위원회는 2001년 4월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며, 전기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전기사업자간 또는 전기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간 분쟁을 조정하며, 전력시장에서 불공정한 행위 및 시장력 남용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전기위원회 위원은 경제, 법률, 전기 등에서 학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 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하며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 및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 독점부문의 시장력 남용 규제, 전력시장 및
[NBC-1TV 김종우 기자]단기 4352년 개천절을 맞아 대제전이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추진으로 10월 3일 오전11시 10분부터 오후 1시반 까지 서울 종로구사직단 단군성전에서 개최된다. 개천의 의미는 곧 바로 고조선의 개국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환국을 이어받은 배달국 환웅께서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세계최초로 인본주의 정착문화 시대를 여신 단군왕검께 우리나라 민족 정신 .역사. 전통문화의 근원인 천.부.인을 물려주시어,홍익인간·이화세계 통치이념으로 고조선을 개국하여 대한민국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의미한다. 개천절은 우리 겨레의 개국기념일로서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할 때 양력으로 정해졌고 거국적인 제천의식이다. 일제강점기 끊긴 맥을 이어 ‘개천절 대제전’은 대한독립 기틀 마련 위한 삼일정신(파사현정)으로 11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사직단 내 단군성전에서는 1962년 종로구 사직(국가라는 의미)단에 대한민국 최초의 공공건물로 단군성전을 지은 이래로 사단법인 현정회(이사장 이건봉)가 주관하며, 57년간 매년 10월 3일에 대제를 지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