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군에 속하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19일 오전 서서울장례식장에 마련된 국가유공자 김금재 옹 빈소 참배를 마친 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7일 제421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및 엄정 대처 촉구 결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 「2024년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 「2024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국토교통위원회)」도 처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12월 29일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안건(「의연금 갹출의 건」)도 처리됐다. 국회의원들은 여객기 참사로 인명 피해를 입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1월분 수당에서 각 30만원을 의연금으로 갹출하여 총 9,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그 밖에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 보좌직원 등을 포함한 국회 공무원들도 성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 2건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의결
[NBC-1TV 정세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정국 현안과 한미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인 윤 대사대리의 부임과 국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양국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지난 70여 년간 역내 자유·평화·번영을 넘어 첨단기술·지역 및 글로벌 협력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국회를 지키고, 국회가 비상계엄령 발표 이후 2시간 반 만에 계엄을 해제하는 등 민주주의 회복력을 확고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은 식민지·전쟁·분단·독재, 외환위기 등 큰 위기 속에서도 선진국으로 도약한 국가로, 지금 닥친 위기도 헌법 질서와 법률에 따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어제(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관련, 미국 정부가 한국 국민들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표명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핵심 우방국에 국회 특별방문단을 파견해 한국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는 「2025년도 제41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16일 국회채용시스템(https://gosi.assembly.go.kr/)을 통해 공고했다. 올해 입법고시에서는 일반행정직 6명, 재경직 6명, 사서직 1명 등 총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의 신임관리자과정을 거쳐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간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접수받는다. 제1차시험(선택형 필기시험)은 2월 22일(토), 제2차시험(논술형 필기시험)은 5월 27일(화)~30일(금), 제3차시험(면접시험)은 7월 29일(화)~30일(수)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도 제41회 입법고시 제2차시험은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기존에는 직류별로 5과목으로 실시되었던 제2차시험 과목이 2025년도부터 필수과목 4과목으로 축소됨에 따라,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사라지고 수험생의 2차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2차시험은 2024년도에 이어 컴퓨터를 활용한 답안작성 방식(CBT)으로 실
[NBC-1TV 육혜정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한국법학교수회 최봉경 신임 회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어제 대통령 체포까지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새삼 다시 느꼈다"며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주권의 원칙을 몸소 보여주신 국민들께 다시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한국법학교수회가 국회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 보류하는 것은 심각한 위헌이라는 시국성명을 발표했는데, 대한민국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여러 차례 의견을 피력한 교수회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치하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더 이상 국회의 권한이 침해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지난 1월 3일, 마은혁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보류한 최상목 권한대행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을 제기했다"며 "최 권한대행이 남은 1명의 헌법재판관을 즉시 임명하여 9명 헌법재판관 체제를 구성하는 것이 공정성 보장을 위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봉경 회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현재
[NBC-1TV 정세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을 만나 정국 현안과 한일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한국과 일본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안보·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협력파트너"라며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과 북러 협력이 심화되는 글로벌 질서의 격변기에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만드는 데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라는 슬로건처럼 나아가야 할 때"라며 "경제협력,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아픈 역사라는 한일 관계의 세 기둥을 균형있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어떤 관계든 한쪽의 일방적 양보만으로는 유지될 수 없다"며 "일본 정부가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역사문제를 직시할 때 한일관계가 더욱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강한 '민주주의 회복력'과 '위기 극복의 DNA'를 갖고 있는 나라로 비상계엄을 두 시간 반만에 해제시켰고 국
[NBC-1TV 정세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1월 13일(월)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김용민·황운하·천하람의원 등 야당의원 191명의 찬성으로 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내란특검법)을 심사·의결하였다. 동 법안은 지난 10일(금)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것으로, ▲ 특별검사후보자 2인의 추천을 대법원장이 하도록 한 점, ▲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에 비상계엄 관련 외환 혐의를 추가한 점, ▲ 군사상·공무상·업무상 비밀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금지한 점 등의 특징이 있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내란특검법은 추후 본회의에 부의되어 최종 심사·의결될 예정이다.
[NBC-1TV 박승훈 기자] 이동섭 국기원장이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오는 20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초청된 이 원장은 취임식 참석을 비롯, ‘미국 지부장 MOU 체결식 및 2025년 추진 사업 간담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태권도를 통한 외교 활동을 강화한다. 이 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인연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 11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이 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태권도 명예 유단자가 된 트럼프 대통령은 “태권도가 최고의 무도”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도복을 입고 의회에서 연설하겠다는 약속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태권도로 맺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 이 원장은 방미 기간 동안, 미국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상‧하원 의원을 만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기원 미국 지부장들과 ‘MOU 체결식 및 2025년 추진 사업 간담회’를 개최해 업무 협의를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각종 사업 추진 계획과 현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