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방한 중인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 Walter Steinmeier) 독일 대통령과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가 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김수삼 국립서울현충원장과 최남임 현충과장의 영접을 받으며 현충문에 도착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김형곤 참배팀장의 안내로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 분향했다. 참배를 마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현충문에 자리한 방명록 기록대에서 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했다. 한편,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칼자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 등 독일 유력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방한 스케줄을 소화한 후 5일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구본환 기자]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 Walter Steinmeier) 독일 대통령이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와 함께 3일 오후 9시경 서울공항 통해 공식 방한했다. 예정 시간보다 1시간 30분이나 연착된 방한이다.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양국의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5일 오전에는 칼자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 등 독일 유력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방문한다. 독일 대통령이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이달곤)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2023년도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3년도 농촌진흥청·산림청·해양경찰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ㆍ의결하였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들은 세금이 불요불급한 사업에 지출되지 않도록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의 적정성을 심도있게 심사함과 동시에, 농림어촌의 현안 해결에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증액의결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출연 사업 등 93개 사업에 대해 1조 910억원을 증액 의결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식량안보와 쌀값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전략작물직불사업비 227억원과 논타작물재배지원 사업비 754억원을 각각 증액하고, 정부비축미 5만톤 추가 비축에 필요한 정부양곡매입비 1,297억원을 증액하였으며, 수리시설 유지관리 예산 500억원을 증액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농업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분에 대해 농림축산 식품부 381억원, 해양수산부 77억원을 각각 증액 의결함으로써 농어업인의 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무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접견하고 백신 등 의료분야 협력 확대, 인프라 등 개발협력 강화, 의회간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방한은 2012년 조너선 대통령 이후 10년 만으로, 부하리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 주최한 「2022 세계 바이오 서밋」(10.25.-26.) 참석차 방한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아프리카 최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자 GDP·인구 1위의 경제 강국이며 에너지 자원 부국인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와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한다"며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을 계기로 양국간 교역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2010년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문화강국 나이지리아에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한국문화원을 개설한 이후 양국 국민간 이해·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아시아의 문화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잠재력도 크다"고 말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이에 "오늘 대우건설의 나이지리아 정유소 재건사업 참여의향서(L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7일 「영국의 희귀의약품 기금 제도(Innovative Medicines Fund) 」를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20호, 통권 제46호)을 발간했다. 희귀질환이나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최근 국민건강보험 수지가 내년부터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희귀의약품에 대한 별도의 기금 제도 도입 논의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본 보고서는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받을 권리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침해당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를 피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영국의 ‘희귀의약품 기금 제도(Innovative Medicines Fund)’를 소개한다. 바이오의약품 기술 발전에 따라 신약이 꾸준히 개발되고 암, 희귀질환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치료 성과가 우수한 약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개발되는 신약들은 기술적 특성에 따라 약가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어서 희귀 질환자나 암 환자 및 그 가족에게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건강보험 재정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이헌승)의 여·야 국방위원들(이헌승 국방위원장, 김병주·신원식·성일종·임병헌·김영배·배진교 위원)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한미동맹재단 초청으로 내한한 빈센트 브룩스, 커티스 스카파로티, 로버트 에이브람스 전(前) 한미연합사령관 등을 만나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등 양측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헌승 국방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평가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지금,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6.25 전쟁 휴전 이후 한국에서 전사한 92명의 미국군에 대한 기념비 건립을 위해 대한민국 국회에서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고 참석한 국방위원들은 이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김병주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위원은 전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서 국방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오늘 같이 근무했던 한미연합사령관들을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26일 오후 3시 자율주행 기반의 지능형 큐레이팅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능형 큐레이팅봇은 전시실 해설과 시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국회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국회와 민주주의, 국회 100년 역사, 국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한다. 국회사무처는 국회박물관에 지능형 큐레이팅봇 총 3대를 배치한 후, 약 2개월 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23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 해설은 겨울왕국에서 '안나' 역을 맡았던 박지윤 성우가, 영어 해설은 '비정상회담' 등에서 활약한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녹음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관람을 위해 수어 해설과 동행 안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큐레이팅봇 도입으로 국회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의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규제프리 국회, 스마트한 문화국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현지기업 애로해소·희소금속 개발·기후변화 대응 등 경제협력 강화, 의회 및 소속기관 간 협력, 2030부산세계엑스포 지지 요청 등 폭넓은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나눴다. 몽골 국회의장의 방한은 2014년 엥흐볼드 전 국회의장 이후 8년 만이다. 김 의장은 "세계적인 자원부국인 몽골과 제조업이 발달한 한국 사이의 경제협력이 강화될수록 양국 관계가 긴밀해질 것"이라며 잔당샤타르 의장에게 몽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안정적 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정의 제·개정, 희소금속 협력센터 조성 ODA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먼저 "현재 몽골에는 1,50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고 22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외국인 고용비자 발급, 해외송금 제한, 행정처리 지연 등 우리 기업이 호소하는 애로사항의 해결에 의장님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및 한-몽 투자보장협정 개정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