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도자이자 민족계몽운동가였던 도산 안창호(1878~1938)선생의 74주기 추모식이 10일(토) 오전 11시 도산공원(서울 신사동 소재)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백낙환)와 흥사단(이사장 반재철)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박유철 광복회장, 박상은ㆍ이종구 국회의원, 신연희 강남구청장, 광복회원, 흥사단원, 진선여자중학교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추모식은 윤경로 도산학회장의 약전봉독, 백낙환 기념사업회장의 추모식사, 국가보훈처장․광복회장․흥사단 이사장의 추모사에 이어 오동춘 시인의 헌시낭독, 진선여자중학교 학생대표의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 드리는 글’ 낭독, 압구정여성합창단의 추모가 제창과 헌화․분향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