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C-1TV 육혜정 기자] 21일 열린 'NBC-1TV 제1회 전국청소년퀴즈대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중학교 2학년 신예원 학생이 96점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어린이퀴즈대회 은메달 출신인 신예원은 대회직 후 가진 NBC-1 TV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어린이퀴즈대회부터 꾸준히 퀴즈대회 참가해 2등도 해본 경험이 있다."라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청소년퀴즈대회'가 공지되면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어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예원은 "어린이퀴즈대회는 총 10문제여서 심적이 여유가 있었는데, 청소년퀴즈대회는 5문제 만 출제되다 보니 손에 땀이 흥건할 정도로 긴장감도 있었고 나름의 묘미가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산 모종중학교 1학년 이채윤은 94점으로 은메달에 머물렀고, 어린이퀴즈왕 출신 충북 내토중학교 권연우는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청소년퀴즈대회는 세계사 4문제와 시사문제 1문제 등 총 5문제로 어린이퀴즈대회의 한국사문제 10문제와는 범위가 전혀 다르다.
첫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전국청소년퀴즈대회는 지난 2020년 4월, 제1회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조직위원장 이광윤)를 개최하여 20일 현재 제67회 대회까지 이어온 전국어린이퀴즈대회를 기원으로 한다.
NBC-1TV가 첫 개최 이후 65개월간 단 한 달도 빼지 않고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한 어린이퀴즈대회는 입상자 출신이 이미 고등학교 2학년으로 성장했을 만큼의 큰 족적이 되어 이제 '제1회 전국청소년퀴즈대회'라는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일체 외부 도움 없이 67회의 업적을 이룬 전국어린이퀴즈대회 조직위원회는 위원들의 면면도 대단하다. 2성 장군 출신, KBS 앵커, 전 대통령경호본부장 출신 2인, 국빈팀장, 경찰기마대장, 외교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변호사, 의사, 승무원, 교육자, 모델 등 모두 어린이들이 롤-모델로 생각하는 직업군으로 구성된 호화군단이었다.

청소년대회 조직위원회도 이와 유사한 명망 있는 인물들로 인선을 하고 있는 중이다.
대회 일정은 어린이대회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4시에 '한국사와 시사 문제'를 범위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청소년퀴즈대회는 '세계사와 시사문제' 주제로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어린이대회에서 금메달 6개의 기록을 가진 이지후와 금메달 5개의 백종호 등 역대 금메달리스트 25명과 총 52명의 메달리스트가 출전하는 청소년퀴즈대회는 이른바 '별들의 전쟁'이지만, 어린이퀴즈대회 출신이 아니어도 중·고등학생이라면 전국청소년퀴즈대회 공식밴드(
https://band.us/n/aba9 A49 cG155 X)를 통해 접수하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혼란의 시기에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전국어린이퀴즈대회'를 개최했던 NBC-1 TV가 이제 '전국청소년퀴즈대회'를 시작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벤트를 만들어 정부나 기관에 예산을 받아 쓰는 일반적인 행사와는 달리 어린이퀴즈대회와 청소년퀴즈대회는 이광윤 조직위원장 개인의 사비와 개인 인맥으로 진행하는 순수한 퀴즈대회라는 점에서 '전국어린이퀴즈대회'와 '전국청소년퀴즈대회'의 교육적인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