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KassymJomart Kemelevich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6일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전용기편으로 공항에 도착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영접을 받으며 의전차량에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빈 방문이 전면 중단된 이후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첫 외국 정상이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19월 12월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방문 이후 한국을 찾은 첫 외국 정상이며, 2016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이후 5년 만이고, 2019년 3월에 취임한 토카예프 대통령 본인으로는 첫 방한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1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또 문 대통령과 함께 홍범도 장군 훈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주요 기업인들과의 비지니스 라운드테이블 및 국빈 만찬 등 1박 2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17일 저녁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