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기자] 육영수 여사 제51주기 추모식이 15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육영수 여사 묘소에서 엄수되었다. 5백여 추모객이 찾은 가운데 열린 이날 추모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고인에 대한 경례, 김원배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장의 인사 및 약력보고,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추모사, 고인의 육성녹음 청취, 육영수 여사 추모노래, 조총발사 및 묵념, 폐회선언,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직계유족들이 불참한 이날 추모식에는 박용규 전 육영재단 기획실장 등 친지들이 유족석을 지켰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조화로 조의를 표했다.
[NBC-1TV 김서경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아크 오르다(Ak Orda)’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대통령에게 명예 9단을 수여했다. 이는 카자흐스탄 내 태권도 발전을 위한 대통령의 변함없는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이다. 조 총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카자흐스탄 오픈’ 참석을 위해 방문했으며, 이날 접견에는 겐나디 골로프킨(Gennadiy Golovkin) 국가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예르볼 미르자보시노프(Yerbol Myrzabossynov) 관광·스포츠부 장관, 쿠드라트 샤미예프(Kudrat Shamiyev) 카자흐스탄태권도연맹 회장이 함께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태권도는 올림픽 스포츠일 뿐 아니라, 조화·규율·상호 존중의 가치를 담은 무예”라며 “WT와의 협력이 카자흐스탄 태권도 발전과 국가 간 우정을 더욱 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 총재는 “카자흐스탄의 헌신과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카자흐스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은 조 총재의 공로를 인정하여 ‘우정훈장
[NBC-1TV 김서경 기자] 지난 2022년 5월 10일, 일반 국민들에게 활짝 문이 열렸던 청와대가 31일을 끝으로 일반인 관람을 임시 중단하고, 대통령 집무실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청와대 랜드마크(Landmark)인 푸른 기와집과 관저는 물론 영빈관과 춘추관, 상춘재 등 건물 내부까지 공개되면서 지난 6월 초까지 3년여 동안 780만 명 넘는 관람객이 이곳을 찾았다. 새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집무실을 복귀하겠단 구상을 밝히면서 예견된 청와대 관람 중단설은 관람객 예약 폭주로 이어졌다. 결국 청와대가 31일 공식 관람을 중단하고 내일(1일)부터 다시 문을 닫고 대통령 집무실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보안 설비와 시설물 보완이 핵심인데, 청와대측은 우선 복귀가 끝나고 나면 일부 공간에 대해 관람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보안상 특정지역 개방에 국한되고 전면 개방은 사실상 마지막으로 보인다. NBC-1TV는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엔 어쩌면 마지막 관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청와대를 찾았다는 김광욱(83세) 허안자(75세) 부부를 만나 청와대 관람 모든 동선을 동행취재했다.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