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국기원 강의실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으로부터 명예 7단증을 수여 받는 정순균 강남구청장(오른쪽)](//www.nbc1tv.com/data/photos/20210309/art_16149934914828_c45df3.jpg)
[NBC-1TV 구본환 기자]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명예단증을 받았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4일 오후 2시 30분 국기원을 방문한 정순균 강남구청장에게 명예 7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지난 2월 24일 이 원장은 강남구청을 방문, 노후시설 개선, 세계 210개국 국기게양대 설치, 국기(國技) 지정 기념비 설치 등 각종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강남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당시 정 구청장은 국기원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와 국기원을 방문해 직접 현장을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오른쪽)이 명예단증 수여식을 마치고 이동섭 국기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국기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www.nbc1tv.com/data/photos/20210309/art_1614993491766_173b8f.jpg)
이 원장은 “정순균 청장님을 비롯한 강남구청 관계자 여러분의 국기원 방문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평소에도 국기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강남구가 앞으로도 국기원이 세계태권도본부 이름에 걸맞게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우리 강남구에 위치한 태권도의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에서 명예단증을 받게 돼서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지원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국기원이 세계적인 명소로 우뚝 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원장은 수여식을 마친 뒤 정 구청장과 함께 국기원 시설물을 둘러보며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