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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스리랑카 길거리 어린이를 위한 세계태권도연맹 ‘케어스’ 프로젝트 본궤도 올라


[NBC-1TV 구본환 기자] 스리랑카 길거리 어린이를 위한 세계태권도연맹(World Taekwondo, WT 총재 조정원) ‘케어스’ (Cares)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궤도에 올랐다.


‘챔피언을 향하여’(Road to Champions)라는 이름의 스리랑카 프로젝트는 콜롬보 시내에 있는 60명 길거리 남자 어린이와 케골(Kegalle)에 거주하는 23명의 길거리 여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권도 무상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 7월 초 시작되어 내년 6월 말까지 1년 동안 진행된다.


스리랑카 프로젝트의 목적은 집 없는 길거리 어린 소년, 소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며, 스리랑카에는 약 1만5천명의 길거리 아이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서 길거리 어린이란 길에서 살다가 어린이집에서 현재 보호 받고 있는 아이들을 말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스리랑카 내전으로 인해서 집을 잃은 아이들과, 다양한 차별과 학대로 인해 사회에서 취약한 아이들이다.


스리랑카 WT 케어스 프로젝트는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 김준일)이 재정적으로 후원하며, 스리랑카태권도협회가 교육을 위탁 받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25일 아시아발전재단은 WT와 아시아 지역 태권도 저개발국에 재정 지원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을 지정 기부했다.


스리랑카태권도협회는 최근 프로젝트관련 보고서를 WT에 제출하였으며, “스리랑카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본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현재까지 태권도 기본기 및 기본 체력 단련 훈련은 이루어 졌으며 단계별 다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본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길거리 어린이들의 삶을 태권도를 통해서 바꾸고, 아이들을 사회적,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으로 한 단계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소년원생과 가정 폭력 피해 소녀들 총 250명을 대상으로 네팔 WT 케어스 프로젝트 개막식이 열렸다. WT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캄보디아에서 WT 케어스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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