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박 의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안드레아스 노를렌 스웨덴 의회 의장과 두 나라 협력 확대와 한반도 평화 등을 놓고 회담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재 역할을 하고있는 스웨덴 측에 “북한이 빨리 대화에 나올 수 있도록 노를렌 의장과 스웨덴 정부의 지속적인 역할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고, 노를렌 의장은 이에 대해 “스웨덴은 항상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지지하고 있다. 최근 한반도 상황이 우려스럽긴 하지만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한국은 러시아가 전쟁을 멈췄으면 한다”면서“한국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를렌 의장은“한국도 유럽연합(EU)과 함께 경제제재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세계 평화를 향한 EU와 한국의 견해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이날 회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한국의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스웨덴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박 의장은 “한국은 제2도시 부산에서 203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새롭게 재탄생한 국회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우리의 발걸음을 역사가 낱낱이 기록하고 있음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국회박물관은 국회의 어제는 물론 오늘과 내일도 생생하게 기록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국회박물관은 1919년 4월 10일 임시의정원 개원부터 제헌국회 출범, 헌정중단의 아픔, 그리고 민주화의 도도한 발자취를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103년 전 문을 연 임시의정원은 우리 대한민국 국회의 뿌리로 민주공화정의 밑거름이 되었다”면서 국회박물관 개관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박 의장은“우리는 민주 선열들이 꿈꾼 나라를 일구기 위해선 아직도 먼 길을 쉼없이 가야한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의회 민주주의 뿌리를 내려야한다”고 밝혔다. 14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국회박물관은 국회 활동과 의회민주주의 관련 자료를 보관 ‧ 전시한 박물관으로 기존 국회의사당 내 헌정기념관을 전면개조해 재탄생됐다. 지하1층부터 지상3층으로 지어진 국회박물관에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역사부터 현재 국회의 기능 등에 대한 자료들을 전시했다. 또 어린이들이 국회와 민주주의를 배울 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신문의 날을 맞아 국회 소통관 및 정현관 기자실을 들러 언론인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언론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단편적 사실보다 총체적 진실에 가까운 보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상수 국회입법차장, 조용복 국회사무차장, 김병관 국회의장비서실장,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정환철 공보기획관 등이 함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6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박 의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방문중인 사이 춤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두 나라 협력 확대 방안을 놓고 회담을 했다. 박 의장은 사이 의장에게“한-캄보디아 협력의 잠재력은 매우 큰데 그만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양국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약 10억 달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면서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 340여 개의 한국 기업들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사이 의장은“의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캄 협력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국민들도 관심이 많다. 양국의 지도자들께서 상호방문을 했고 이렇게 고위급 의회외교를 이어가는 것은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잘 보여주고있다”고 답했다. 이어“코로나팬데믹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국의 교역이 착실하게 이뤄지는 점이 기쁘다. 캄보디아는 한-캄 FTA, 캄보디아 신투자법 등으로 협력과 교류가 더 증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캄보디아는 ODA 중점 협력국이며, 올해는 약 1억 5천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사이 의장은“한국 정부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본회의장에 있는 발언대가 몸이 불편한 의원들에 맞게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준공 47년 만에 바뀌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5일 오후에 열린 국회 본회의 중에 “본회의장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의원이 발언하기 편리하도록 의원 발언대를 개조했다”며 “앞으로 휠체어에 앉은 채 국무위원석과 마주보며 질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회는 이에 앞서 장애인 의원 및 휠체어를 사용하는 의원의 원활한 의사 진행을 돕기 위해 본회의장 발언대와 바닥 회전장치를 지난달 말 새롭게 설치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의원은 발언대의 높이를 자신의 눈높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회전장치를 작동해 국무위원석과 마주하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 최혜영·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과 함께 새로 설치된 발언대의 시범 작동을 살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박광온)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체계ㆍ자구 심사를 의뢰한 「주민투표법 개정안」 등 9건의 법률안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뢰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 등 타 상임위법안 10건을 심사·의결하였다. 의결된 법률안 중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주민투표법 개정안」은 주민투표권 및 주민투표청구권의 연령 기준을 현행 ‘19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고, 전자투표제도 및 전자개표제도를 도입하며, 주민투표결과의 확정요건을 주민투표권자 총수 4분의 1(현행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수 과반수 득표로 낮추는 등의 내용이다. 이에 따라 현행 주민투표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안」은 현행 「동물보호법」을 전부 개정함과 아울러, 동물 학대행위의 범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민간동물보호시설의 신고제를 도입하며, 맹견 사육허가제와 맹견 수입신고제를 마련하고, 반려동물행동지도사에 대한자격제도를 도입하려는 등의 내용이다. 이를 통해 동물에 대한 학대행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44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에 이어 말레이시아를 공식방문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2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와 한국국제학교를 시찰한 것을 끝으로 이번 순방일정을 마치고 25일 늦은 밤(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박 의장이 이날 방문한 푸트라자야는 쿠알라룸푸르 남쪽 30여km 지점에 위치에 있으며 우리나라가 세종시 건설 당시 모델로 삼았던 곳이다. 푸트라자야시 당국은 “정부 부처 건물들의 건설은 지난해 완전히 완료가 다 됐다”면서 “푸트라자야로 이주하려는 시민들의 수요가 많아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확대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푸트라자야의 30%는 무조건 녹지 유지하고 있다”면서 “푸트라자야 중앙의 인공호수와 11개의 공원에서 시민들이 카약이나 카누, 자전거 등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이날 셀랑오르주 사이버자야에 있는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도 방문해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이로써 7박9일 동안 IPU총회와 인도네시아와 말레시아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박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44차 국제의회연맹(IPU; Inter-Parliamentary Union) 총회에 사흘간 참석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2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상·하원의장 잇달아 만나 회담을 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말레이시아 동포·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원내각제 국가인 말레이시아 상·하원을 이날 방문한 박 의장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을 접목해 서로 윈윈(win-win)하자며 특히 양국 간 방위산업과 자원 협력,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이스 야팀 말레이시아 상원의장은“정부와 군 등 관련 기관에 박 의장님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아즈하 아지잔 하룬 말레이시아 하원의장은 “주어진 권한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하겠다”면서 “양국의 정책이 조화롭게 접목되면 양국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오후 만다린 호텔에서 말레이시아 동포·기업인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품앗이했다는 이야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4일 「미국의 도심항공교통(UAM) 준비 현황 – LA 사례를 중심으로」를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6호, 통권 제32호)을 발간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증가와 급격한 도시화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여, 도심 교통과 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항공모빌리티 플랫폼인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이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UAM은 도심과 교외지역에서 승객과 화물 운송을 위해 자동화된 저고도 비행체를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도심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간 운항과 민간・레저 비행체 등을 모두 포함하는 상위 개념으로 AAM(advanced air mobility) 기술도 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국이 새로운 산업인 UAM 시장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 역시 2025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운용개념서 1.0’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보고서는 AAM 산업 전체에 대한 미국 연방의회와 규제 당국의 준비 태세를 개관하고, 구체적인 UAM 부문 사례로는 LA시의 ‘UAM 파트너십’과 세계경제포럼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23일 10시 30분 국회접견실에서「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 2기」위원으로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등 14명에게 새롭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는「국회출입기자 등록 및 취재 지원 등에 관한 내규」에 따라 ▲ 국회출입기자제도 운영, ▲ 국회 내 취재질서 유지, ▲ 국회출입기자 취재편의 향상, ▲ 그 밖의 언론 관련 현안 등에 관한 국회사무총장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이번「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는 배정근 교수가 위촉되었다. 위원장을 포함하여 자문위원은 언론관련 학회, 협회·직능단체,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10명의 민간위원과 4명의 공무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4년 3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위촉식에서“대한민국 국회에는 400여 개 매체와 1,600여 명의 기자가 등록되어 거의 모든 언론사가 출입하는 유일한 곳임에도, 국가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출입기자들의 자율적 의사결정 기구인 출입기자단이 부재한 곳이다”라며,“이러한 출입기자단의 공백을 대신하고자, 2020년 1월 국회 언론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