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는 7일 오전 11시 예산결산소위원회(위원장 이철규)를 열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고, 이어 오후에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하였다. 당초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 및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2개 세부사업을 총 11조 5,000억원 증액하는 안을 제출하였으나 우리 위원회는 이에 더하여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금액을 상향하고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가로 24조 9,500억원을 증액의결하였다. 먼저,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 2차 방역지원금을 업체당 300만원(정부안)에서 700만원 상향하여 1,000만원씩 지급하기 위하여 22조 4,000억원을 증액하였다. 다음으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화 사업은 ▲ 손실보장 보정률을 80%에서 100%로 상향하고 하한액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 손실보상 대상을 중기업(연매출 100억원 이하) 및 시설 인원제한 업종 중 보상 대상에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 벌어진‘한복 논란’과 관련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미온적 대응이 국내 비판 여론을 키우는 가운데 정부가 양국 외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한한령 피해규모 등 기본적 자료 조차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이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이하 사드) 보복에 따른 콘텐츠 업계 피해지원 현황을 요청한 결과 공식적 자료도 없을뿐더러 2018년 3월 이후에는 피해기업을 파악 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 국내 사드 배치를 빌미로 중국은 한국의 게임,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유통 제한과 같은 보복적 조치를 취해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은 중국의 한한령 피해에 대한 콘텐츠 업계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채익 위원장이 사드 배치 후 우리 정부의 한한령 피해기업 지원 자료를 관련 기관에 요청한 결과 문체부는 “중국정부가 한한령을 공식화하지 않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피해규모 등을 조사·분석하는 것은 양국간 외교적인 문제 해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5일 중국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단독 양자 회담 및 만찬을 했다. 양국 의회 수장은‘문화 콘텐츠 개방문제',‘한반도 정세’,‘양국 최고위급 소통 문제’ 등을 의제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자 회담은 오후 5시 30분(현지 시간)부터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곧바로 8시까지 만찬이 이어져 총 2시간 반 걸린 ‘회담+만찬’일정이었다. 박병석 의장은 중국 CCTV,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획기적-전면적 문화 콘텐츠 개방’의 필요성을 회담에서도 재차 강조했다. 박 의장은 “양국 관계는 지난 30년간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획기적 발전을 이뤘다”면서“새로운 30년을 보다 건강하고, 보다 성숙하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정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국민 간 우호 감정, 우호 정서 수준은 매우 낮다”며 “특히 젊은이들 간의 우호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획기적-전면적 문화 콘텐츠 개방을 요청했다. 박 의장은“문화와 역사의 차이를 상호존중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오해가 싹튼다”면서 “문화 콘텐츠를 전면적·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맨 뒷줄 왼쪽 세번째)은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푼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식 환영 오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이징 겨울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해 마련한 환영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오찬에는 박 의장을 포함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 각국의 정상급 외빈 2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급 인사 가운데 국회의장으론 박병석 의장이 유일하다. 박 의장은 오찬장에서 바흐 IOC위원장을 비롯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 8개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잇달아 회동 하는 등 ‘올림픽 수뇌외교’를 펼쳤다. 이어 박 의장은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부터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 국회의장 회담을 했다. 양국 의장회담에서는 두 나라의 문화콘텐츠 교류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방안, 국민체감형실질경제협력 확대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의제로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주중 교민 및 경제인 대표와 화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지난해 중국과의 교역액이 3015억 달러로, 피크였던 2019년보다 13%포인트 늘었고,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들인 누적 투자액이 1000억 달러를 넘는다”면서 “이 모든 것이 주중 교민과 경제인 대표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어“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에 대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여러분들의 활동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 730만 명의 동포들이 한국과 현지를 연결하는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기락 베이징한국인회장, 윤도선 중국 한국상회장(CJ차이나 총재), 황득규 중국 한국상회 고문(중국삼성 사장), 윤석호 베이징중소기업가협회장, 서만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 이수빈 베이징 총학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대표들은 가족 동반비자 문제 해결, 중국 방역 정책에서 비롯된 불편함 등 중국내 사업 활동 과정의 어려움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공식 참석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박병석 의장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대표 25명이 참석한다. 각국 정상급 인사 가운데 국회의장은 박병석 의장이 유일하다. 개막식 연출은 지난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이었던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맡았다. 장이머우 감독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방역 때문에 인원을 대량으로 참석시킬 수 없어 굉장히 절제되고 정교한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개막식이 입춘(立春)이라 아시아의 절기(節氣)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막식 참석에 앞서 박 의장은 이날 오전 동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단독 양자회담 등을 위해 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다. 박 의장은 이날 정부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지원한 공군 2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며, 공항 출국장에는 싱하이밍(邢海明)주한중국대사가 나와 박 의장을 배웅한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전인대가 베이징에 초청한 첫 최고위급 외빈으로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 동안 베이징에서 일절 외빈을 접견하지 않았다. 박 의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5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 회담을 한다. 양국 의회 정상회담에선 두 나라의 문화교류 증진방안, 실질 경제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의제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중국회의장 회담 후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박 의장을 위한 환영 만찬을 주최한다. 박 의장은 리잔수 상무위원장과의 만찬 후 수도체육관으로 이동해 동계올림픽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불교계와 강원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강원도 평창 월정사에 건립된 조선왕조실록·의궤박물관에 사고본을 이관하되 국가가 계속해서 보존 및 운영의 책임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다. 해당 방안은 불교계와 문화재 당국간 보관, 보존 등의 이견을 어느정도 조율한 안으로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26일 오대산사고본 환지본처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문체위원들과‘국립 조선왕조실록전시관 설립을 통한 오대산 사고본의 환지본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채익 위원장은“일제에 강탈되어 조국의 품을 떠났던 우리의 소중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세 차례에 걸쳐 고국으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환지본처의 한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오대산사고본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여전히 타지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을 전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불교계와 강원도민들께서는 이미 몇 해 전 조선왕조실록박물관까지 건립해두고 실록과 의궤의 귀향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 기다림과 염원에 부응하고자 국회 문체위는 불교계,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은 2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 “지난 1년 2개월 동안 자문위원회가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지혜를 함께 모은 것들이 다음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는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의 활동기간 동안 총 5회의 전체회의 및 8회의 분과회의를 개최하여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자문위원회는 최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제안사항을 포함한 활동 결과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오늘 열린 간담회에서 결과보고서를 박병석 의장에게 전달했다. 자문위원회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제안사항’을 대북, 대내, 대외, 국회 내부 등 4개 분야로 구분하여 제시했다. 대북관계에 있어서는 남북국회회담의 지속적 추진과 이를 위한 여건 조성, 남북간 방역・보건분야 등 인도협력 추진방안을 강조했고, 대내적으로는 초당적 대북정책 협력 체제 구축과 국민적 합의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의원외교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필요성과 다자 의원외교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