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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라디오와 교통방송은 나의 인생...

인천교통방송 '정옥희 국장의 삶'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사장 정봉채)은 오는 22일 오전 2시 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08년 교통사고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문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장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TBN한국교통방송 인천본부 정옥희 편성제작국장, 충남지방경찰청 등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21명의 교통질서 유공자와 11개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교통방송의 역사로 불릴 만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정옥희 국장을 만나봤다. 매사에 활기찬 교통방송계의 왕PD. 정옥희 국장은 1974년 <포항MBC>에서 시작하여 35년간 일선에서 라디오 방송을 제작한 라디오 방송계의 ‘전설’이다. 특히 1990년 의 개국멤버로 참여해 제작부장을 거쳤고 1999년부터는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에 참여하면서 우리나라 교통방송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통은 이제 생활을 넘어 공기와 물처럼 우리 삶 자체입니다. 따라서 교통질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지요. 그래서 저는 더욱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요. 방송의 승부는 현장연출입니다. 기획과 연출이 빛나야 방송도 빛이 납니다. 그래서 저의 현장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교통사고 줄이기 프로그램을 직접 지휘하게 됐습니다.”

관리자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을 뛰는 ‘별난 정국장’은 TBN인천교통방송에서 인천지역의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2003년부터 5년간 ‘교통사고 0%에 도전한다’는 프로그램을 기획, 연출까지 직접 도맡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교통유관기관만이 아니라 인천지역 NGO단체, 안전생활실천협의회, 지역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들과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다. 누구 하나 강요하는 것 없이 자발적으로 캠페인 피켓, 어깨띠 등을 만들어와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정국장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뺑소니 목격자를 찾는 청취자가 직접 방송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소개하거나, 바로 어제 일어난 사고를 오늘 콩트로 엮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아이템 개발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나아가 교통법규 기초질서를 탄탄히 다지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로 열정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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