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경찬 기자]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정하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최초로 천명한 대한민국 국회의 모태 임시의정원이 오는 10일이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국회방송의 데일리 간판 프로그램인「생방송 NATV 오늘」에서는 8일 ~ 12일까지 5일간 전직 국회의장 등 국회 원로들을 스튜디오로 초청해 특집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0주년, 국회 원로에게 듣는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담은 현 대한민국 국회의 모태로 독립 염원을 표출한 3.1 운동 정신을 계승해 1919년 4월 10일 상하이(上海)에서 개원한 이후 우리민족 최초의 민주공화제 헌법인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짚어보고, 임시정부 수립 이후 입법기관으로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궤를 함께해온 국회 의정사를 돌아봄으로써 임시의정원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국회의 역할을 다시 조명해 보고자 한다.
첫 방송인 8일 방송에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출연해 임시의정원 100주년의 의미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들의 역사 및 의회 민주주주의 중요성, 새로운 100년을 위한 국회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