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각국 대통령 밀착취재

[방송]반기문 총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주최 학술대회 연설

2015년 광주하계U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구성되도록 노력..."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서울평화상 수상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구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반 총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1세기 공공외교와 문화의 새로운 지평' 국제학술회의에 강연자로 참석해 "유엔은 사상 최초로 한국 내에서 스포츠 남북 단일팀이 조직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윌프리드 렘케 스포츠특별보좌관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점을 들면서 인류가 이런 스포츠대회를 통해 대화와 이해를 증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 총장은 스포츠는 세계평화를 구축하고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를 실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도로 잠비아에서 전개된 프로젝트를 사례로 들면서 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잠비아의 젊은이들이 팀워크, 상대방에 대한 존중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배우는 것을 목격한 사례를 설명 하기도 했다.

한국국제정치학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유엔협회세계연맹이 주관한 이날 학술회의는 스포츠∙문화 등을 매개로 하는 공공외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30일까지 이어진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