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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방송 3사 노조, 여의도 파업콘서트 "공정방송 사수하자"

노조 및 시민 2만여 명, 우비 입고 '공정보도 사수'와 '낙하산 사장 퇴진' 외쳐...


[NBC-1TV 김은혜 기자]MBC, KBS, YTN 방송 3사 노조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2만 5천여명(경찰추산 1만 5천)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낙하산 동반퇴임 축하쇼'를 열고, 세 방송사 사장의 퇴임과 '참언론'으로써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가수 이승환의 무대로 시작해 김제동, 드렁큰 타이거, 이은미, 이적, 나꼼수팀, DJ DOC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에서는 자발적으로 "우산 접어요!"라며 무대로 시선이 모아졌고 집행부에서 우비가 없는 참가자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우산을 접고 일회용 우비를 입을 것을 권유했다.

이은미의 무대에 이어 단상에 오른 '1박 2일'의 나영석 PD는 "제 신조는 '눈치껏 살자'"라며, "내려올 때를 아는 사람은 아름다운 법인데, 김인규 사장도 내려올 때가 된 것 같은데 눈치가 없다"는 발언을 3회 이상 반복하자 객석에서는 폭소가 터졌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뉴스타파'의 노종면 YTN해직기자, 정연주 전 KBS 사장, 이근행 MBC PD는 "이 자리가 바로 새로운 언론, 새로운 역사를 쓰는 자리다"라며 "우리가 결국 이길 것"이라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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