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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김효근 예비역 장군, '2025 대한민국 10대 인물상'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때 공동경비구역 소대장으로 위기를 극복한 전설 속의 인물...

[NBC-1TV 박승훈 기자] 김효근 장군(예비역)이 8일 오전,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으로부터 NBC-1TV '2025 대한민국 10대 인물'에 선정되었다.

현역시절 투철한 애국심으로 군인의 위엄을 보였던 김효근 장군은 퇴역 후에도 대한민국 국방을 위해 유관기관에 근무하며 헌신한 공로로 '대한민국 10대 인물'의 영예를 안았다.

1970년 경남고를 졸업하고 육사 30기생으로 입학해 1974년 3월 28일 육군소위로 임관했던 김효근 장군은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때 공동경비구역 소대장으로 위기를 극복한 전설 속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와 관련해 NBC-1 TV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김 장군은 소신과 원칙을 고수하는 인격자로 명예로운 군인의 삶을 살았다.

김 장군은 마지막 복무지인 군군체육부대장 시절에는 후임 부대장을 위해 공사가 필요하겠다며 사전에 관사를 비워주는 신사적인 면모를 보였으며, 행사 때문에 부대를 찾은 부인의 승용차 영내 주유도 한사코 거절했던 부부 청백리로 존경을 받았다.

NBC-1TV는 지난 2006년 10월 31일, 제12대 국군체육부대장 김효근 장군이 37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떠나는 날 있었던 이임 및 전역식 실황을 단독으로 생방송했었다.

당시 이 방송은 군 특유의 의전과 절도를 가감 없이 볼 수 있는 행사로 각인되며 군 관련 기관에 호평을 받았다.

특히 명예롭게 떠나는 당당한 군인의 모습은 최근 계엄과 관련해 눈물을 보이는 등 나약했던 군 장성들의 모습과는 상반된 기백이 넘치는 존재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효근 장군 이임 및 전역식 '실황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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