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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보훈처, ‘2021년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 개최

6·25전쟁의 소중한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한다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유엔군 참전의 날(27일)’을 앞두고 6·25전쟁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고 함께 평화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국내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1년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를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에 시작하여 올해 12번째로 진행되는 평화캠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캠프에는 해외 거주 및 국내 체류 참전용사 후손과 한국 대학생 등 14개국 100여 명이 참가하며, 2019년까지 1,996명이 참여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8일에 진행한 온라인 안내교육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발대식, 이야기 콘서트, 평화 여행기, 해단식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발대식은 당초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체 진행된다.
 
발대식은 이남우 보훈처 차장의 환영사, 참가자 대표 선서, 팀 연결 등으로 진행되고 발대식 종료 후에는 팀별 소개, 지도자(멘토)와 만남,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1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이야기(토크) 콘서트는 ‘유엔 참전용사 후손이 바라본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한국사 전문 강사인 최태성 강사의 진행으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평화 여행기는 당초 팀별로 선택한 의미 있는 역사장소를 방문하는 여행 대신에, 온라인 탐방(방구석 랜선 여행)으로 변경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탐방을 마친 후 관련된 결과물(그림, 글, 노래, 악기 연주, 영상 제작 등)을 제출하고 해단식에서 그 내용을 발표하며, 특히 해외 참가자들은 자국의 유엔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특별한 장소를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또한, 우수 수상팀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점에 맞춰 온라인 탐방 장소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30일에 진행되는 해단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수료증 수여, 소감 발표,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보훈처는 “이번 평화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유엔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유엔참전국 후손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언어와 국적이 달라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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