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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소식

김영춘 총장, “국민에 도움되는 ‘유산균’ 행정 추진할 것”

국회방송 종합뉴스 『뉴스N』 출연, 취임 100일 인터뷰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국회사무처가 국민들에게 더 도움이 되기 위해‘유산균’같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무총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영춘 총장은 10월 6일 국회방송(NATV)의 의정종합뉴스 프로그램『뉴스 N』(월~금 오후 6시, 진행 김만흠, 강아랑)에 출연, 재임 기간 추진해온 중점 과제와 앞으로의 국회사무처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100일 동안 국회의 보이지 않는 공간과 기능을 어떻게 하면 국민들에게 더 잘 알리고, 더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만들 수 있을지 항상 고민했다”면서, “그래서 늘 강조하고 스스로 유념하는 것이 ‘유산균’ 같은 행정을 해보자는 것”이라고 밝히며, 사람 몸에 바로 작용하지 않지만 꾸준하게 도움이 되고 신체의 활력을 높여주는 유산균처럼, 국회사무처도 관행을 타파하는 행정 개혁을 통해 국회의원과 국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직이 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영춘 총장은 ‘유산균’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 국회 혁신 작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김 총장은“디지털 국회 혁신은 국회의원과 국회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민들이 국회에 쉽게 접근하고 국민의 요구를 입법화하는 기초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는것”이라고 설명하며 국민과 국회의 중간역할을 할 수 있는 여러 과제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포털사이트 개편과 뉴미디어 활용을 통해 국회 홍보 계획을 밝히며, 국회방송의 경우 미국의 C-SPAN 채널처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영춘 총장은 코로나19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잡은 ‘뉴노멀’시대에 맞추어 화상회의 시스템 등 비대면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 역시 주요 추진과제로 꼽았다.


7일부터 시작되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김 총장은, ‘온택트 국감’을 위해 9월부터 각 상임위별로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 상임위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국회사무총장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김영춘 총장은 “국회 망치는 사무총장이 되고싶다”는 이색적인 포부를 밝히며, “국회 내 디지털 통신망은 물론, 국민과의 소통망, 국회의원과 사무처 간의 소통망 등 다양한 망을 치는 사무총장이 되고 싶다는 뜻”이라는 재치있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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