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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소식

송중기, 코바코 2016년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모델

코바코, 2016 소비자행태조사(MCR)’결과 발표... 불황기 소비자 유형 등 입체적 분석


[NBC-1TV 이경찬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가 ‘2016 소비자행태조사(MCR; Media&Consumer Research)’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코바코는 소비자들의 매체이용 및 제품이용행태를 분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사인 MCR을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 기기 등 10개 매체에 대한 이용행태와 트렌드를 대표하는 80여개 업종을 조사했다.

 

선호 모델은 드라마‘태후’후광  송중기 파워 막강... 김연아 인기도 여전


 2016년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로 송중기(16%)가 선정되었다. 송중기는 2016년 안방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의 후광으로 맥주, 이동통신사, 아웃도어 등 각종 CF를 촬영하며 주가를 올렸다. 2위는 설현(6%)으로 10~30대 젊은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했음에도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김연아(5%)는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전년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전년도의 경우 1위(전지현)과 2위(수지)의 격차가 근소했으나, 올해는 1위(송중기)와 2위(설현)가 10%p로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송중기가 모델로 활동한 ‘하이트’(8.5%)였으며, 2위는 김연아가 출연한 ‘삼성전자’(5.1%), 3위는 송중기가 출연한 ‘KT’(3.5%)였다. 선호 광고모델 2위를 차지한 설현이 모델로 등장한 ‘코카콜라(스프라이트)’(3.3%)와 ‘SK텔레콤’(2.7%)이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2016년 불황기 소비자 유형과 2017년 주목해야 할 3049 프리미어 소비자 


이번 조사에서는 2017년에는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되며, 3049세대 고소득 프리미어 소비자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2차 베이비붐 세대인 이들은 고도 성장기에 태어나 민주화와 IMF를 경험한 세대이다. 이들은 인터넷 1세대로 대중문화와 함께 청소년기를 보내며, 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적인 이벤트와 글로벌 문화를 경험한 세대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코바코 MCR 보고서에는 불황기 대처하는 소비자 4유형, 디지털시대 달라진 미디어 이용형태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담고 있다.

 

 ‘2016 소비자행태조사(MCR)'는 전국 만 13~64세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6~7월에 걸쳐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p이다.


1. 올해 최고의 광고 모델, 송중기


 2016년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모델로 송중기(16%)가 선정되었다. 송중기는 2016년을 대표하는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의 영향으로 맥주, 이동통신사, 아웃도어 등 각종 CF를 종횡무진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2위는 설현(6%)으로 10~30대 젊은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했음에도 당당히 2위를 차지하였다. 김연아(5%)는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전년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전년도의 경우 1위(전지현)과 2위(수지)의 격차가 근소했으나, 올해는 1위(송중기)와 2위(설현)이 10%p로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는 송중기가 모델로 활동한 ‘하이트’(8.5%)였으며, 2위는 김연아가 출연한 ‘삼성전자’(5.1%), 3위는 송중기가 출연한 ‘KT’(3.5%)였다. 선호 광고모델 2위를 차지한 설현이 모델로 등장한 ‘코카콜라(스프라이트)’(3.3%)와 ‘SK텔레콤’(2.7%)이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전현무가 모델로 등장한 ‘오로나민C’(3.0%)가 처음으로 광고 선호도 5위에 올랐다. 올해 다양한 CF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전현무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광고모델 9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2. 디지털 시대, 달라진 미디어 이용행태


 2016년 미디어 이용자들은 TV 콘텐츠를 소비할 때, TV수상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의 상용화는 ‘TV 시청 중 스마트 기기 동시 이용(멀티태스킹)’이라는 새로운 TV 시청 트렌드를 만들기도 했다.

 

MCR 응답자의 54%가 최근 일주일 동안 TV를 보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연령대별 멀티태스커의 비율을 살펴보면 10대가 68%, 20대가 69%, 30대가 61%로, 젊은 세대가 TV 시청 중 스마트기기 동시 이용에 더 적극적인 편이었다.

 

10대 매체 접촉률 변화


 2016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 주요 10대 매체(지상파TV,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지상파DMB, 라디오, 신문, 잡지, PC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중 ‘지상파TV’의 접촉률이 98%로 가장 높았다. ‘모바일 인터넷‘의 경우 접촉률이 93%로 전년대비 6%p가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케이블TV와 IPTV의 접촉률이 전년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PC 인터넷과 인쇄 매체(신문, 잡지)의 접촉률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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