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이정길 장녀 자흔 양이 19일 오후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엄준수 군과 화촉을 밝혔다.
제2대 사학분쟁위원회 조정위원인 배경율 상명대학교 부총장의 주례로 시작된 이날 결혼식은 신부의 제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강지희(계원여고 3학년)양의 '시월의 어느멋진날에' 연주와 재즈 싱어 나나, 소리꾼 장사익 선생의 축가로 흥겨운 분위기가 고조됐다.
한편 신부 아버지인 이정길은 개식 전 두베홀 입구에서 참석자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감사를 표했으며, 탤런트 강석우, 김성환, 윤문식 등 연예인 축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드라마 촬영장을 방불케했다.
[NBC-1TV 이석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