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석아, 김서경 기자]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지병으로 별세한 개그맨 전유성의 노제가 28일 오전 여의도 KBS 신관 '개그콘서트' 녹화장에서 엄수됐다.
이홍렬이 영정을 들고 입장하면서 시작된 이날 노제는 엄영수, 남희석, 이봉원, 김수용, 최양락, 팽현숙 등 100여 명의 코미디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949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난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이후 코미디 작가 겸 코미디언으로 활동해 왔다.
전유성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쟈키' '청춘행진곡' 등 수많은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했으며 , 특히 KBS 2TV '개그콘서트' 창시하고 개그맨 1호로 각인되는 등 많은 후배들에게 새로운 개그맨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NBC-1TV가 노제 전 과정을 밀착취재하며 생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