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50세) 캐나다 총리가 6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 7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동행한 29명의 대표단과 실무회담을 펼칠 예정인 하퍼 총리는 전통적 보수주의 노선으로 작은 정부와 균형재정, 감세정책을 지향하고 있으며, 사회문화적으로 민감한 이슈(동성결혼 등)와 관련해서는 비교적 온건 ․ 중도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함께 내한한 부인 로린(46세)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에는 적극적이지만, 언론 등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을 자제하는 성향이 있어 이번 방한 취재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NBC-1TV 육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