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서경 기자] 오는 13일 개최되는 한국기자협회장기축구대회를 앞두고 지난 7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 국회운동장에서 국회축구단(회장 장만수)과 친선경기를 펼쳤던 한국경제신문이 12일 오전 마지막 경기를 갖고 두 달간의 친선전 대미를 장식했다. 국회축구회 장만수 회장은 경기가 끝난 후 "폭염 속에서도 부상자 없이 10여 회의 친선을 가진 양팀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다"라며 덕담을 전하고 토요일 개최되는 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국기원장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약 80분간 열릴 토론회는 국기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ukkiwonpr)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며, 한국어와 영어 등 2개 언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국기원은 원장 후보자에 대해 자질을 확인하고, 선거인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원장선거가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해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시작 발언 ▲사회자 공통질문 ▲공약검증 토론 ▲후보자 주도권토론 ▲마무리 발언 순서로 진행되며, 각 후보자에게는 2분간 주요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사회자 공통질문은 지난 7월 선관위가 태권도 유관단체와 대중을 상대로 토론회 관련 주제 및 질문을 모집, 총 8가지 질문을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추첨을 통해 최종적으로 6가지 질문을 결정했다. 시청자들은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의 질의응답 과정을 보면서 국기원 정책과 비전, 그리고 태권도계 현안에 대한 소신을 경청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기원장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은 지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는 현지시간 9일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신임 위원장을 만나 두 단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는 WT서정강 사무총장과 IOC 신임 스포츠국장 피에르 뒤크레이(Pierre Ducrey)도 함께 자리해, 양 단체 간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정원 총재는 WT가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무대에서 추진해온 성평등과 포용 정책을 소개하며 ▲올림픽 태권도 경기 심판진의 성별 균형 ▲선수들의 신체적·심리적 안정 지원을 통한 회복력 향상 ▲난민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인도주의 활동 등을 강조했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태권도 인기와 성장을 언급하며, 올해 11월 적도기니에서 열리는 세계여자태권도오픈선수권대회와 12월 케냐에서 개최되는 21세 이하 태권도선수권대회를 IOC위원장에게 소개하며, WT가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 협회의 발전을 지원해온 노력을 공유했다. 조 총재는 “코번트리 위원장이 WT의 성과와 향후 협력 가능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2026
[NBC-1TV 박승훈 기자]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실시하는 국기원장선거에 있어 ▲안용규 前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윤웅석 前 국기원 연수원장 ▲남승현 前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단장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원은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전화(문자 포함) ▲정보통신망(전자우편, SNS 포함) ▲명함 배부 및 지지호소 ▲소견발표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 및 개표는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해 진행된다. 투표는 19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이후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관련 법률과 국기원 정관 등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한편, 강남구선관위 내에 단속전담반을 운영하여 금품 및 향응 제공, 임직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위반행위 예방·안내 및 단속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화려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시범단은 6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2025년 박물관문화향연’ 행사의 일환으로 화려한 정통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500여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범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찾아온 국내외 관중들에게 한류 원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범단이 준비한 시범공연 ‘광복’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 ‘파락호 김용환’의 일대기를 담아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을 조명했고, 50여 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화려한 고난도 기술로 약 60분간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시범단은 시범공연 도중 관람객에게 격파, 태권체조를 가르쳐주고 퀴즈 쇼를 통해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지난 8월 시범단은 태권도 시범공연 ‘광복’의 쇼케이스를 열고, 영상으로 제작해 국기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kukkiwonpr)에 게시했다.
[NBC-1TV 박승훈 기자] 태권도인들의 축제 '2025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태권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태권도원에서 엄수되었다. 오전 11시,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계명대학교 정병기 교수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동화 의원, 요르단 태권도협회 하젬 나이마트 부회장 등 11명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임동문 국제부장은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의 협업을 통해 태권도 공공외교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외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213개국과 난민팀 등 ‘213 + 1’이 함께하는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기까지 땀과 노력으로 태권도를 발전시켜 주신 원로사범님들을 비롯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오늘을 경축한다”라며 “우리 태권도인들은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문화로 발전하는 태권도, 올림픽 종목 태권도, 무예로서 정통성을 유지하는 태권도를 계승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은 김상진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의 조정원 총재 축사 대독, 양진방
[NBC-1TV 구본환] 이동섭 국기원 원장이 4일 오전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5 태권도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NBC-1TV 부산특파원 서보천] 31일 오후 3시, 벽초(壁草) 박운봉 사직정 고문의 납궁례가 부산 사직정(사두 강대군)에서 봉행됐다. 납궁례란 나이들어 활을 쏘기 어렵게 되면 자정에 활을 반납하는 고유한 전통 풍속이다. 벽초 선생은 올해 93세이자 활쏘기가 무려 63년차로, 3년전에는 집궁회갑연을 열었고 이제 납궁례까지 치루는 명사이자 진기록을 소유한 살아있는 활의 역사 자체인 셈이다. 특히 이날은 사직정 32주년 개정 기념 상사대회를 맞이해 200여 명의 내외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행사를 치뤘다. 이날 부산궁도협회 김중돈 회장을 비롯해 타 지방에서 온깍지궁사회 정진명 회장과 전통활쏘기연구회 김상일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사두를 역임한 이석희 고문이 사이관덕(射以觀德)의 휘호 족자를 벽초 선생에게 선물하고, 납궁례 고유제에서 독축과 소지를 하면서 봉행했다. 온깍지궁사회 전진명 회장은 “이러한 풍습은 한중일 어디에도 어느 종목에도 없는 고유한 것으로 안다”며 과거 박운봉 고문과의 첫 인사 때에 남다른 악력과 전해지는 기력에 놀랐다고 증언하며 여생의 복을 기렸다. 부산궁도협회 김중돈 회장은 이날 박운봉 고문의 약력을 알려주면서 존경을 표했으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