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故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영결식이 9일 오전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태권도장(跆拳道葬)으로 엄수됐다. 오전 8시 30분 고인의 운구 행렬이 영결식장으로 들어서면서 시작된 영결식은 국민의례와 고인의 명목을 비는 묵념, 태권도 10단증 헌정, 고인 약력보고,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의 조사, 정부 대표와 IOC 대표의 추도사, 유족답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은 조사를 통해 “오늘날 태권도가 발전하기까지 고인의 헌신적인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었고, 그 커다란 족적은 우리 모두에게 참된 교훈으로 남아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직 태권도 발전만을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숭고한 가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속에 깊이 남아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대신해 이규석 부총재(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는 “태권도의 탄탄한 기반은 고인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고인이 늘 가슴에 품었고 실천하셨던 태권도 발전의 뜻을 이어 받아 태권도가 더욱 인기있고 사랑받는 세계적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지난 3일 타계한 한국 체육계의 거목 김운용 전 WTF 총재의 열결식이 3일 오전 국기원에서 태권도장 영결식으로 엄수되었다. NBC-1TV가 체육계 및 주요인사들의 추모의 마을을 들어 보았다. 인터뷰에 출연한 인사는 다음과 같다. 유승민 IOC 위원, 이동섭 국회의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 이대순 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조영기 국기원 기술고문, 이승완 전 국기원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정국현 WT 집행위원, 명재선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이사장, 최재춘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NBC-1TV 이경찬 기자]한국 스포츠의 거목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3일 오전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6세. 김 전 총재는 전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3일 오전 2시 21분경 별세했다. 고인은 1931년 3월 19일 대구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1961년 내각수반 의전비서관과 주미한국대사관 참사관을 거쳐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을 맡아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건립하고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WT) 창설하였다. 또 태권도 세계화의 선두에 섰던 고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된 뒤 1992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과 1993년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86서울아시안게임과‘88서울올림픽'을 성공적 개최했다. 특히 1994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85 대 0으로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시켜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시켰다. 태권도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류를 할성화하기 위해 오늘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였던‘20
[NBC-1TV 구본환 기자]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인들을 대표하는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이명호 회장이 태권도 명예 유단자로 거듭났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는 2020 도쿄장애인올림픽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장애인 태권도의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내준 KPC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 회장을 명예단 대상자로 추천했고,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은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의 중요성을 인식해 명예 5단을 발급했다. 9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KPC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명예단증 전달식에는 수여자인 KPC 이명호 회장을 비롯해 전략기획부 이재순 부장, 홍보마케팅부 박종철 부장, 체육진흥부 전선주 부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달단체인 KTAD에서는 장용갑 회장과 감사를 맡고 있는 박성철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임영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감독이 배석해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KTAD는 이날 명예 5단 수여자인 이 회장에 대해 “이명호 회장은 1999년 방콕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대회 역도 종목 메달리스트로 지난
[NBC-1TV 이경찬 기자]2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개회식에 참석한 유승민 IOC위원이 행사 후 장남 성혁(6세)군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NBC-1TV이경찬 기자]29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개회식에 참석한 유승민 IOC 위원이 행사 후 부인 이윤희 씨, 아들 성혁(6세), 성공(4세) 군과 함께 김운용 전 국기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BC-1TV 정병화 기자]국기원(원장 오현득)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기원은 6일 오전 10시 30분 국기원 제1강의실에서 오현득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유승민 IOC 선수위원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 위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2016년 8월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IOC 선수위원 투표에서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지하며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는 문대성 위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선수위원에 선출된 유 위원은 현재 대한체육회 이사 겸 선수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국제위원,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유 위원은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우선, 국기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 IOC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라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꼈다. 그래서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홍보대사를 제안 받은 뒤 그 막중한 역할과 책임감에 고민을 많
[NBC-1TV 구본환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은 지난 27일 서울 아차산 일대와 워커힐 리버파크에서 트레일러닝과 애프터파티를 결합한 신개념 트레일러닝 대회 ‘머렐 트레일레이스 2017(MERRELL TRAILRACE 2017)’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머렐 트레일레이스 2017은 머렐이 올해 트레일러닝 라인을 새롭게 론칭함과 동시에 국내 트레일러닝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다. 트레일러닝은 흙길, 들판 혹은 산악지대 등 자연 그대로의 표면 위를 달리는 신흥 스포츠로, 현재 국내에서도 트레일러닝 마니아 수가 3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머렐의 브랜드 슬로건 ‘Do What’s Natural(자연스럽게 즐겨라)’에 걸맞게, 도심 속 자연에서 역동적인 액티비티와 편안한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트레일러닝 레이스와 애프터파티, 각종 부대 이벤트를 결합한 트렌디한 컨셉트로 트레일러닝의 주축인 2539세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 1000여 명은 기록 경쟁 부문의 엘리트 그룹과 비경쟁 부문의 일반 그룹으로 나뉘어 레이스를 치렀다. 러닝 전문가들인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