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중인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Luis Guillermo Solis Rivera)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서울시청을 방문한 건 이번이 5번째로 솔리스 대통령은 지난 2014년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며, 국가원수급 명예시민증 수여로는 18번째이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 중인 외국인이나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에게 수여해 왔다. 솔리스 대통령은 행사 후 현재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구 서울시청사로 자리를 옮겨 서울시의 역사를 둘러보았으며, 이어 옥상에 꾸며진 '하늘정원'으로 이동해 서울전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등 서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 중인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 (Luis Guillermo Solís Rivera)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12일 오후,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솔리스 대통령의 명예박사학위는 코스타리카 뿐 아니라 중앙아메리카의 안정과 평화정착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교육, 평화, 협력, 박애 및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 등 전 세계인들이 추구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 공로로 수여되었다. 2014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전체 유효 투표의 77.99%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그는 높은 지지도를 바탕으로 코스타리카의 발전을 위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솔리스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이곳에서 만남으로서 이전보다 더 큰 인간적 차원의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 안보와 평화는 무기로 인한 영구적 위협에 의해 가리워질 수 없는 글로벌 공공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 “한국과 마찬가지로 코스타리카는 국제적 협의를 기본으로 한 다자간 법적 규칙을 통한 신뢰회복을 지향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평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되었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북한 5차 핵실험에 따른 위중한 안보상황임을 고려, 적 도발을 억제하고 응징하겠다는 국군의 강력한 의지와 힘을 과시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결사보국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기념식은 크게 축하와 감사의 장인 '식전행사', 위국헌신과 충성의 장인 '기념식', 위용 과시의 장인 '식후행사'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민에게는 신뢰를 받고 적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는 강인하고 책임감 있는 정예강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북한이 감히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우리 군은 나라를 지키는 애국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은 "북한이 각종 미사일을 연속적으로 발사하고 있는 지금 이 상황에 우리 국민과 장병들을 그대로 위험에 노출시킬 수는 없다"며, "사드 배치는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권적 방어조치이며 북한의 공격에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중인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가 28일 오후 서울특별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DMZ 시찰 후 시청에 도착한 루터 총리는 청사 입구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선물 받은 후 박 시장의 안내로 6층 시장실로 이동해 서울과 네덜란드의 친환경적인 정책을 주제로 30여 분간 대화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총리가 아리수를 언급하자 박 시장이 아리수를 갖고 오라고 지시해 두 사람이 예정에도 없던 아리수를 마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어 영상회의실로 이동한 총리는 미리 대기중이던 거스 히딩크 감독과 서울역 고가보행길을 직접 설계한 건축가 위니 마스도 등과 악수를 나누며 입장한 후 명예시민증을 전달받았다. 다시 서울광장으로 이동한 총리는 국내 진출한 네덜란드 9개 기업이 만든 자전거 220대를 서울시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전거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제작돼 11월 서울 전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인구 1명당 자전거 보유대수가 1.1대로 유럽국가 중 유일하게 인구보다 자전거 숫자가 많은 나라여서 이날 자전거 기부는 특별한 의미를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중인 마크 루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가 27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현충문 앞에서 김인호 국립서울현충원장과 엠브레흐츠 주한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현충탑으로 이동한 루터 총리는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에 서명한 후 의전실에서 장시간 머물며 다양한 대화를 나눈 후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로 이동했다. 루터 총리는 앞서 26일 민항기 KL855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정황근 농촌진흥청장과 최종현 주네덜란드 대사, 이정일 의전기획관, 정기홍 외교부 유럽국 심의관의 영접을 받았으며, 김포공항에서 다시 부산으로 이동해 UN묘지를 참배했었다. 루터 총리는 내일 한국 학생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DMZ 방문, 서울특별시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29일 이른 시간에 출국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9일 저녁 7시 30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급히 귀국했다. 당초 오늘 밤 11시쯤 도착 예정이었던 박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 보고를 받고 한·라오스 공식 오찬과 비즈니스 포럼을 모두 취소하고, 라오스에서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공항에서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북핵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귀국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핵개발에 매달리는 김정은 정권의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정권의 이러한 도발은 결국 자멸의 길을 재촉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감지 뒤 2시간 30분 만에어포스 원에 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핵우산 조치를 포함한 굳건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중국 G-20과 러시아 및 라오스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2일과 3일 양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해 극동 지역에서의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3일애는 한러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갖고 협정·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 등의 러시아 실무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한·북핵 공조를 강화하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확실히 밝히고 양자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4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G20과의 정책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하고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탈리아와 다자회담을 한다. 특히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은 중국이 반대하는 사드 배치를 한미 양국이 지난달 확정한 후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북핵·사드 외교 및 한중 관계 차원에서 양국정상의 외교적 결단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7일부터 사흘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및 아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대남 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국민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을 위협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8천만 민족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며, 더 이상 이산의 아픔과 고통이 없는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이라고 믿는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한반도에서 핵과 미사일,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 "정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필요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역시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였다"며 "저는 국민의 생명이 달려있는 이런 문제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