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김종우 기자] 국민의힘 최다선(6선) 의원인 조경태 의원이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것을 두고 '쿠데타' '날치기'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과정에 나선 당 지도부를 강력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한 후보와 동반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것을 두고 '쿠데타' '날치기'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과정에 나선 당 지도부를 강력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을 철회하고 한 후보와 동반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의 공식 반발이 당내 의원들의 공감 여유에 따라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NBC-1TV 정세희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8일 당 지도부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있었다며 강압적인 단일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본선 후보 등록도 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 저를 끌어내리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 당헌 제74조의 당무 우선권을 발동한다. 현시점부터 당 지도부는 강압적 단일화를 중단하라"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시청을 마친 원내 지도부는 "정말 한심한 모습이었다"는 등의 비판성 발언을 쏟아냈지만 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와 지도부의 마찰은 오히려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이어질 것이란는 시각도 있다. 1인이 독주하는 민주당과 달리 셈법이 복잡한 국민의힘의 자중지란이 향후 대선 행보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NBC-1TV 육혜정 기자] 한덕수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공식 후원회가 5일 출범했다. 후원회는 이날 오전 "바로개헌, 통상해결, 국민동행, 한덕수와 함께 하세요"라는 구호를 내걸고 공식적인 모금에 들어갔다. 후원회는 '바로개헌 빅텐트'를 위해서 한덕수 예비후보에 대해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바로개헌 빅텐트'는 한덕수 예비후보가 대선 출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핵심 키워드이다. 한 후보는 지난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에서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 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속한 개헌으로 우리 헌정질서를 새로운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후원회장은 정책전문가로 통하는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겸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원장이 맡았다. 한 후보는 "저에게 가장 큰 후원은 나라를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정책을 두고 경쟁하는 정치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에 있어서 ‘후원’의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며 "김석호 교수는, 사회통합, 청년, 선거제도, 헌법 개정 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정책
[NBC-1TV 이석아 기자] 한덕수 제21대 대통령 예비 후보자는 5일 "아이들이 가진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어린이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어린이 친구들 사랑한다. 모든 어린이에게 즐겁고 기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아이들은 우리들의 커다란 축복이고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미래"라며 "아이들에게 건네는 작은 사랑이 내일 이 나라의 큰 희망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모든 부모님, 낳지 않아도 낳은 것만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를 낳고 돌보는 모든 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돌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 제21대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총리가 3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을 찾아 정대철 헌정회장을 비롯한 헌정회 인사 20여 명을 만났다. 한 전 총리는 반갑게 맞아주는 정대철 헌정회장과 악수를 나눈 뒤 면담장으로 이동해 미래를 위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개헌 연대'를 뜻을 밝혔다. 이어 현재의 경제 상황을 언급한 뒤 한 전 총리는 "지금의 위기가 그때의 위기보다 더 어려울지 모른다"며, "지금 국내 정치는 이런 일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 전 총리는 “우리의 문제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제도적 개혁을 이뤄내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동의하는 듯하다 말을 바꾸는 정치세력이 있다. 권력을 탐하는 세력은 개헌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새로운 정부의 첫날에 대통령 직속으로 대한민국 개헌을 위한 지원기구를 즉각 구성하겠다”고 강조한 뒤 “이 일을 해내고 즉각 하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공론화되고 있는 ‘빅텐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어떤 특정인을 위한 빅텐트가 아닌 ‘개헌을 위한 빅텐트’를 칠 것”이라고 답
[NBC-1TV 이석아 기자] 2일 대선 출마를 선었했던 한덕수 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서울 종로구 쪽방촌 방문을 시작으로 첫 대선 행보를 시작해 광주 대인시장 방문으로 마무리했다. 5.18묘지 참배 불발직후 광주 동구 제봉로에 위치한 대인시장으로 이동한 그는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생을 체크했다. 상인들은 “경기가 너무 어렵다”며 일성으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한 후보는 “지역경제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해답을 찾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NBC-1TV 정세희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는 2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으나 참배 반대 집회로 결국 묘지로 입장하지 못한 채 입구에서 묵념하고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5·18 민주묘지 앞에 도착해 묘지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묘지 입구인 '민주의 문' 앞에서 한 후보의 참배를 반대하는 집회시위 인파에 가로막혔다. 한 후보자가 나타나자 반대 집회에 참여한 참여자가 들고 있던 피켓으로 한 후보의 머리를 내리치려고 시도하자 이를 말리는 지지자들이 항의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후보는 "나도 호남 사람입니다"라며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아껴야 합니다. 같이 뭉쳐야 합니다, 여러분"이라고 여러 차례 외쳤지만 분위기가 호전되지는 않았다.
[NBC-1TV 이석아 기자]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출마 선언 직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했다. 이날 일정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동행해 현장 시설을 함께 둘러봤다. 한 전 국무총리와 오 시장은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5가길에 위치한 새뜰집 주민공동시설을 찾아 인근 동행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주거 취약계층 지원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 나눴다. '새뜰집 주민공동시설'은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구강관리센터, 온기창고(생활물품 보관실) 등 필수 생활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복지 기반 시설이다. 공동시설 건물 5층 구강관리센터에서는 곽미선 진료팀장의 안내를 받아 시설 운영 방식과 주민 대상 무료 진료 현황을 청취했다. 곽 팀장은 "틀니, 임플란트, 잇몸 치료, 스케일링 등 전반적인 치과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9명의 자원봉사 의료진이 주 2~3회 돌아가며 진료에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한 전 총리는 과거 서울시장 재임 중 오 시장과 협력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 상계동에서 서초동으로 가는 146번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