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 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사립유치원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부모 절반 이상의 동의로 특별 감사를 요청할 수 있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유아교육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는 각 시·도교육청에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다.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의 경우 경기도교육청에서 3년에 한 번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실효적인 방안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아울러, 사립유치원은 유치원생의 학대나 운영 비리, 부실급식 등이 의심되더라도 경영진 측에서 의도적으로 사건 및 사고를 은폐할 경우 발각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문제가 발생했을 시, 원장이 문제를 시정하는 과정에서 재발이 일어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송옥주 의원은, 사립유치원에 재학하는 학생의 학부모 과반수 이상이 동의할 경우 언제든지 관할청에 특별 감사를 요청할 수 있고, 중대한 문제가 발견되면 시정명령 등 이에 필요한 조치를 하고, 그 결과를 해당 관할청이 직접 학부모에게 통보하도록 하는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 안호영 의원에 따르면 장수군 번암면 동화저수지의 경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그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음에도 보상 규정이 없어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었다. 이에 안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정비법」은 생활용수를 공급하여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저수지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주민지원사업과 주변 친환경 공간 조성사업 등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농어촌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중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는 전국 17곳으로 강원도 2곳(오봉, 원암), 충남 2곳(예당, 옥계), 전북 5곳(동화, 섬진, 옥구, 대아, 신반월), 전남 4곳(고서, 유탕, 용항, 금사), 경북 2곳(홈곡, 부석), 경남 2곳(노단이, 상천)이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목적댐의 경우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는 주변지역의 주민들에게 주민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사업 추진 규정이 마련되어 있어,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동화저수지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법적 근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국토교통위)이 정부의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한 국회심사 기한을 6월 말로 앞당기고, 결산심사 결과를 다음 연도 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및 「국가재정법」 등 관련 법안 총 6건을 지난 11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정부의 국가결산보고서를 5월 31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고, 결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의·의결을 정기국회 개회(9월 1일) 전까지 완료하도록 하고 있으며, 정부로 하여금 내년도 예산안을 회계연도 개시 120일 전(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정기국회에서 충실한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회가 결산 심사를 조기에 완료하고 그 심사 결과를 예산안 심사에 반영해야 하지만, 여야 의사일정 합의가 원활하지 못해 결산 심사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 국회의 심사 결과가 채 나오기 전에 정부의 예산안이 거의 확정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진 의원은 「국회법」과 「국가재정법」, 「국가채권 관리법」, 「국고금 관리법」, 「국유재산법」, 「물품관리법」을 개정하여 정부의 결산안 제출일을 5월 30일에서 5월 15일로 앞당기고, 국회가 결산보고
[NBC-1TV 박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은 동의의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분쟁 조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정거래법)을 11일 발의했다. 동의의결 제도는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는 사업자에 대한 제재 대신 자진시정을 유도하는 제도로 시정방안을 제출하면 공정위 판단으로 관련 심의를 중단하고 시정방안과 같은 취지의 의결을 하는 제도이다. 동의의결 제도가 피해 기업과 소비자를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2011년 12월 제도 도입 이후 동의의결 처리 건수는 단 9건으로 제도의 활용이 저조하고, 기업에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해당 기업의 이행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고, 이행 계획부터 이행 여부 등 점검 과정에 이해관계인,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도록 해 동의의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현행법상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된 분쟁 조정 시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공정거래분쟁조정협의회(이하 협의회) 위원의 제척·기피·회피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나 재량규정으로 되어 있어 한계가 있다. 이에 협의회 위원이 제척 또는 기피 사유에 해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1일 “서해수호단체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연평해전, 천안함폭침, 연평도 도발 등 서해를 수호하다 상이를 입은 유공자와 유족분들에게 더욱 합당한 예우 및 지원을 하도록 하는 「서해수호단체 기념사업회법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과거 서해에서는 제1차 연평해전, 제2차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의 피격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장병이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는 사건이 여러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서해를 수호하다 상이를 입은 유공자와 유족들은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른 예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국가유공자법에 따른 예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성 의원의 설명이다. 성 의원은 “서해는 그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여타 지역과 달리 대규모 군사훈련과 함포 개방 등으로 언제든 북한의 도발이 또다시 있을 수 있다”며, “향후 서해수호 유공자 및 유족들이 언제든 더 추가될 수 있는만큼 별도의 지원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해수호단체 기념사업회법안」 제정안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NBC-1TV 박승훈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부천시정)은 11일 공직자 신분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복무에 태만하는 불성실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여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병역법에 ᄄᆞ라 공중보건의사에 편입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를 보건복지부장관의 명령에 따라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도록 하고 있다. 임기제 공무원 신분인 이들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가 취약한 지역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임기제 공무원으로서 3년의 의무복무를 마치게 되면 병역법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된다. 서 의원은 공중보건의사들이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 등에게 보건의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성실히 종사해야 함에도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비위의 상당수가 윤리의식 결여로 일어나기 때문에 근절이 쉽지 않고, 비위행위로 인해 지역 공중보건의사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게 되면 대체 인력 확보가 어려워 결과적으로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의료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병역의무를 대신하여 공중보
[NBC-1TV 박승훈 기자]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국민적 불안감이 극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2의 조두순을 막기 위해 접근금지 등 전자발찌 준수사항을 위반한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재범방지를 위하여 성범죄자 등 흉악범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하게 하고 있으며, 출입금지·접근금지 등의 준수사항을 위반한 전자발찌 피부착자에 대한 벌칙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즉, 피해자 등 특정인에의 접근금지 및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을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특정 시간대 외출 제한, 특정지역 출입금지, 주거지역 제한을 위반한 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된다. 그런데 특정지역·장소에의 출입금지를 위반하는 등 전자발찌 피부착자들이 재범방지를 위한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이로 인해 재범증가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금지되는 출입지역이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놀이터 등 아동 출입지역이기 때문에 위반 방지를 위한 대책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재범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NBC-1TV 박승훈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은 11일, 장애인의 영화 또는 비디오물 관람권 향상을 위해 폐쇄자막, 한국수어 통역, 화면해설 등을 제공하도록 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영화발전기금의 용도 중 하나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영화향수권 신장을 위한 사업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영화진흥위원회는 장애인에 대한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한 한국영화 자막상영 및 화면해설상영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위해 자막 등을 지원하는 영화는 연평균 10여편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일반 관객이 많지 않은 낮이나 영화관 일부 스크린에서만 제공돼 지정된 극장, 날짜, 시간에만 영화를 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장애인의 비디오물 관람을 위한 자막 등을 지원하는 비디오물은 더욱 열악해 장애인의 문화적 생활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종배 의원은 장애인의 영화 또는 비디오물 관람권 향상을 위해 영화와 비디오물 영업자로 하여금 폐쇄자막, 한국수어 통역, 화면해설 등을 제공하도록 의무를 부과하여
[NBC-1TV 박승훈 기자]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10일 검사와 법관이 퇴직한 후 1년간 공직후보자로 출마하는 것을 제한하는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직선거 후보자로 입후보하는 경우 90일 전까지 공직에서 사직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사와 법관의 경우에도 퇴직 후 90일만 지나면 공직후보자로 출마하는 것이 허용되어 있다. 이렇듯, 조속하게 공직후보자 출마가 가능함에 따라 현직 검사의 수사와 기소, 현직 법관의 재판이 정치적인 동기의 영향을 받는다는 우려가 있고, 국민의 사법불신도 깊어질 수 있다. 따라서, 검사와 법관의 신분을 다루는 「검찰청법」·「법원조직법」 개정을 통해 검사와 법관이 퇴직한 후 1년 동안 공직후보자로 출마하는 것을 제한하고, 이를 통해 수사·기소의 중립성, 재판의 중립성을 더욱 확보하고자 함. 본 개정안은 부칙에 따라 이 법 시행 당시 퇴직 중인 검사와 법관에게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2022년 3월 9일 예정인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경우, 공무원 등 공직자는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라 선거일 90일 전인 2021년 12월 9일까지 퇴직하면 입후
[NBC-1TV 박승훈 기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각국은 석탄 등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을 줄이고 태양광·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우리나라 역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원에 대한 이용·보급 촉진 신호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경기 의왕·과천)은 11일 화석연료인 석탄과 유류를 이용하여 생산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석탄과 유류를 이용하여 생산된 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는 경우는 한국서부발전에서 운영하는 태안IGCC 1기이다.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는 석탄을 고온·고압 상태에서 가스로 변환시킨 뒤 이 가스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로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보다 효율이 높고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신에너지로 분류되어왔다. 그러나, IGCC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석탄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천연가스복합발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