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빈민촌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10대 소녀 나치라이셔 마리차(Natsiraishe Maritsa, 18세)가‘IOC 여성과 스포츠 어워즈(Women & Sport Awards)’아프리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5세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마리차는 또래 친구들이 겪는 고통을 보듬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태권도 수업을 하고 있다. 짐바브웨는 전통적이고 종교적인 관습으로 10세 정도의 소녀들이 가난으로 인해 강제로 조혼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마리차는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소녀들에게 강제 결혼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도 하고 있다. 태권도를 배우며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된 여성들은 실제로 자신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변화시켜 학교에 다시 나가거나 독립적인 삶을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가난한 지역사회의 소녀들에게 도전하는 삶의 기회를 주고 짐바브웨의 오랜 나쁜 관습에 맞서기 위해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며 “태권도를 통해 우리는 자유, 정의, 평화를 배운다”고 마라차는 말했다. 지난해 마리차의 사연을 접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그녀를 지난 3월 열린 ‘세계태권도 여성지도자 포럼’에 강연자로 초청하고
[By NBC-1TV K, Y Yi] BEIJING, China (Jan. 3, 2022) - Natsiraishe Maritsa, an 18-year-old Taekwondo trainer from Zimbabwe, has today been recognised for her selfless efforts to use Taekwondo to empower young girls in her community, as she was awarded the Winner for Africa at the IOC Women and Sport Awards. Maritsa drew global attention in 2021 as the story spread of how she was fighting child marriage in Zimbabwe through a combination of Taekwondo and discussions about the dangers of early marriage. Maritsa founded the Vulnerable Underaged People’s Auditorium Initiative in 2018 and teaches youn
[NBC-1TV 이석아 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가 3일, 전라도 광주를 처음 찾아서 광주 발전과 함께 영호남 상생발전을 반드시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3일 오후 4시 20분, 광주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지금 대선 후보 중에 서민을 알고 지방의 아픔을 제대로 아는 후보가 누가 있나. 지방에도 사람이 잘 살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게 조원진의 꿈”이라면서 “반드시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시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현재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7:3인데, 이를 6:4로 만들어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재정자립도의 불균형을 시정하고, 지방의 재정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면서 “광주의 젊은이들이 광주에서 대학을 나와서 광주에서 취업해서 광주에서 결혼할 수 있는, 지방이 잘사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포퓰리즘식 공약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에 불과하며 오히려 광주발전이 더 늦어질 것”이라면서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처음 구상한 조원진이 반드시 영호남을 상생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원진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광주광역시 북구갑 정당선거사무소 현
[NBC-1TV 박승훈 기자] 태권도가 2028년 LA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139차 총회에서 2028년 하계올림픽에서 치를 태권도를 포함한 28개 종목을 최종 확정했다. 태권도는 지난 1994년 파리 IOC 총회에서 2000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테네, 베이징, 런던, 리우, 도쿄 그리고 2024년 파리에 이어 LA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게됐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8회 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의 쾌거는 모든 분들의 성원과 노력의 결과”라고 감사를 전하며 “무도는 변하면 안되지만 스포츠는 변해야 살아남는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더욱 새로운 태권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WT는 판정시비를 일소하기 위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전자호구 시스템과 비디오판독제도를 도입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운영을 위해 득점제도, 선수 복장, 중계방송기법 등에서 끊임없는 개혁과 변화를 추구해왔다.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기간중 미국 뉴욕타임스는 ‘태권도는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종목이다’라고 평했다. 태권도가 스포츠 약소국에 꿈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의 단독 양자회담 등을 위해 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다. 박 의장은 이날 정부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지원한 공군 2호기 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며, 공항 출국장에는 싱하이밍(邢海明)주한중국대사가 나와 박 의장을 배웅한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전인대가 베이징에 초청한 첫 최고위급 외빈으로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 동안 베이징에서 일절 외빈을 접견하지 않았다. 박 의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5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환영 오찬에 참석하고,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 회담을 한다. 양국 의회 정상회담에선 두 나라의 문화교류 증진방안, 실질 경제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정세 등을 의제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중국회의장 회담 후 리잔수 상무위원장은 박 의장을 위한 환영 만찬을 주최한다. 박 의장은 리잔수 상무위원장과의 만찬 후 수도체육관으로 이동해 동계올림픽
[NBC-1TV 구본환 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28일 WT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멕시코 칸쿤 그리고 2023년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작년 10월 중국 우시에서 개최하려던 202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한차례 연기해 올해 4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작년 말부터 급속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을 위해 우시 선수권대회는 취소하고 개최지 선정을 다시 했다. 아제르바이잔, 레바논, 멕시코 중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멕시코가 선정됐다.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으로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대회 이후 9년 만에 다시 멕시코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동안 멕시코는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그리고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 등 많은 국제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2023년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는 멕시코의 케레타로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 중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
[NBC-1TV 정세희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0 설 명절기간 전체 범죄는 15,580건이 발생하였고, 연도별로는 ▲2017년 4,317건 ▲2018년 3,180건 ▲2019년 4,037건 ▲2020년 4,046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반면, 설 명절기간의 절도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명절기간 절도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범죄유형별로는 기타범죄가 7,795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폭력범죄 4,122건 ▲절도범죄 2,153건 ▲지능범죄 1,266건 ▲강력범죄 244건 순으로 나타났다. 눈여겨볼 점은 절도범죄이다. 2017년 525건이던 절도범죄는 2020년 669건으로 급증하였다. 연도별 전체 절도범죄 현황이 2017년 183,757건에서 2020년 179,517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지난해 1~2월의 침입범죄 발생률이 전체 침입범죄 발생률의 26.5%를 차지해 연중 가장 많았다는 분석결과를 내놓기도 하였다. 정희용 의원은
[NBC-1TV 육혜정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완규 상근부회장, 곽종근 상임감사, 이명호 기획실장을 면담하고 상이군경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소관 사단법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으로 전투 또는 복무 중 상이를 입은 당사자들로 구성된 국가유공상이자 단체로 지난 1951년 창립되어 회원 권익신장 및 재활정착 활동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등 호국보훈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자리 잡은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은 호국의 성지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건물이 노후화되어 주로 장애가 있는 회원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채익 위원장은 상이군경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중앙보훈회관을 찾아 이완규 상근부회장 등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후 “낡고 오래된 중앙보훈회관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며 “대한민국 보훈과 호국의 상징인 중앙보훈회관이 재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또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따라야
[By NBC-1TV K, Y Yi] SEOUL, Korea (Jan. 28, 2022) - The World Taekwondo Council today awarded the 2022 World Taekwondo Championships to Cancun and the 2023 World Taekwondo Cadet Championships to Sarajevo. The decision was taken in a vote during today’s online extraordinary Council meeting which focused on restarting World Taekwondo Competitions. The Council considered bids from Baku (Azerbaijan), Beirut (Lebanon), and Cancun (Mexico) for the World Championships with representatives from each of the three cities delivering presentations during the meeting. Following the presentation an electron
[NBC-1TV 박승훈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보훈처’)는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조성된 국립제주호국원의 묘비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된 형태로 설치하는 내용으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국립묘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묘지 중 다른 국립현충원, 국립호국원의 묘비는 입석의 형태로 조성되었지만 지난해 12월 8일에 한라산 중턱(제주시 노형동 산19-2번지)에 개원된 국립제주호국원은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국립공원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묘비의 높이를 최소화한 와비(臥碑)의 형태로 규격 및 형태를 개선하였다. 또한, 국립제주호국원의 묘비의 기재사항, 모양, 상석 높이 등 참배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변화도 추진되었다. 먼저, 그동안 설치된 입석 형태의 묘비는 안장자 이름, 공적사항 등이 세로쓰기 형태로 기재되었으나, 국립제주호국원의 묘비는 참배객들에게 읽기 편하고 친숙한 ‘가로쓰기’로 기재사항을 변경하였다. 묘비의 재질도 그동안 비석과 상석 모두 화강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번에 설치하는 묘비는 ‘오석', 상석과 대석은 화강석으로 변경하여 품질을 높였으며, 묘비의 모양도
[NBC-1TV 김종우 기자]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에서 마침내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법제사법위원회)은 27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현행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된 점을 적극 환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실물 운전면허증은 ▲소지 불편성 ▲위·변조 가능성 ▲내구성 취약 ▲개인정보 노출 위험성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안 발의와 정부 관계부처 간 논의가 이어져 왔다. 이와 관련하여 소병철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청·발급받아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면허증을 휴대 및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주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지난해 공무원 대상의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하여 모바일 신분증 활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등을 반영하여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첫 모바
[NBC-1TV 육혜정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등 6개 단체 대표에게 국회 코로나19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코로나 펜데믹이 3년째 계속되면서 모두가 고통스럽지만 특히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욱 심각하다”면서 “크지 않은 액수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이 뜻을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기부와 나눔은 마치 겨울철의 손난로와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 6개 단체 대표들은 박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모은 의연금에 사의를 표하고 뜻있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박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2021년 국회의원 수당 인상분을 모금하기로 결정했고, 같은 달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연금 갹출의 건이 통과되면서 지난 1년간 2억 7,255만 원의 의연금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