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건군 제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요인과 이순진 합창의장, 군 주요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대강당에서 엄수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세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군 장병 여러분의 애국심과 충성심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최근 우리는 북한의 지뢰도발과 포격도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원칙을 지키는 단호한 대응만이 도발의 악순환을 끊는 길이라는 것을 확인하였고, 우리 젊은 장병들은 전역 연기를 신청하고, 예비군들은 자원입대 의사를 밝히며 국민에게는 감동을, 북한에는 강인함을 보여주었다”며 국가관을 강조했다.
한편 계룡대 대연병장과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진행 될 예정이었던 이날 행사는 비가 쏟아져서 실내행사로 대폭 축소돼 간소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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