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반기문(68)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기후변화, 여성·아동분야 등 범세계적인 의제를 설정하고 큰 진전을 이뤄내 인류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인 최초로 제11회 서울평화상을 수상했다.반 총장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 수상 연설을 통해 "평화롭고 비핵화된 한반도 건설을 위해 제게 주어진 소임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이 핵무기 포기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촉구에 귀를 기울이고 인권 존중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길 바란다"며 "적절한 여건이 갖춰질 경우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천명했다.반 총장은 시상식 후 열린 야외 리셉션에서 "상금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 중 절반은 유엔의 순직 직원 가족을 위한 신탁기금에, 나머지는 유엔 중재외교 신탁기금에 각각 기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평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철승)는 "반 총장이 복잡하게 얽힌 국가 간·지역 간 문제들을 적극 중재해 국제 평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서울평화상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1990년 제정된 상으로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격년제로 시상하고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서울평화상 수상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구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공개했다.반 총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1세기 공공외교와 문화의 새로운 지평' 국제학술회의에 강연자로 참석해 "유엔은 사상 최초로 한국 내에서 스포츠 남북 단일팀이 조직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윌프리드 렘케 스포츠특별보좌관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국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점을 들면서 인류가 이런 스포츠대회를 통해 대화와 이해를 증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반 총장은 스포츠는 세계평화를 구축하고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를 실현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도로 잠비아에서 전개된 프로젝트를 사례로 들면서 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잠비아의 젊은이들이 팀워크, 상대방에 대한 존중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가치를 배우는 것을 목격한 사례를 설명 하기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 했다.29일 신라호텔에서 열리게 될 시상식에서 반 총장에게는 2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반 총장은 시상식에 앞서 ‘21세기 공공외교와 문화의 새로운 지평’ 국제학술대회 오찬에 참석하고 국무총리 면담 할 예정이다. 방한 사흘째 날에는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 한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강화를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은 사무총장 취임 직전인 지난 2006년 11월 국회 본회장에서 특별 고별연설을 한 바 있다.반 총장은 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재활세계 대회 참석하고, 31일 세계 지속가능발전 기업위원회 개회식 참석 한 후 이한 한다.
[NBC-1TV 박승훈 기자]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 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의전용 차량에 오른 후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28일 오후 방한 한다.29일 신라호텔에서 열리게 될 시상식에서 반 총장에게는 20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반 총장은 시상식에 앞서 ‘21세기 공공외교와 문화의 새로운 지평’ 국제학술대회 오찬에 참석하고 국무총리 면담 할 예정이다. 방한 사흘째 날에는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 한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강화를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은 사무총장 취임 직전인 지난 2006년 11월 국회 본회장에서 특별 고별연설을 한 바 있다.반 총장은 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재활세계 대회 참석하고, 31일 세계 지속가능발전 기업위원회 개회식 참석 한 후 이한 한다.
[NBC-1TV 박승훈 기자]박정희 대통령 33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1만여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추도식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추도위원회 채영철 위원장의 식사, 임방현 전 청와대 사회담당 특별보좌관/고명승 에비역 육군대장의 추도사, 고인의 육성 녹음 청취, 추도가, 조총발사, 묵념, 박근혜 후보의 유족인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이날 유족인사에서 “아버지는 가난하고 힘없던 나라의 지도자였다”면서 “아버지는 그 당시 절실했던 생존의 문제부터 해결하고 나라를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최고의 가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아버지 시대에 이룩한 성취는 국민께 돌려드리고 그 때의 아픔과 상처는 제가 안고 가겠다"며 "이제는 아버지를 놓아드렸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아버지 어머니가 누워 계신곳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두분의 뜻을 가슴에 담고 민주화 역량, 산업화 역량을 모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하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잘못된 것을 과감히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방한 중인 마이클 치루피아 사타(H.E. Michael Chilufya Sata) 잠비아 대통령이 16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등 경제4단체가 주최한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희범 STX 중공업·건설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박미례 수성엔지니어링 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등 한국기업인 70여 명이 참석했다.또 짐비아측에서는 기븐 루빈다(Given Lubinda) 잠비아 외교부장관, 로버트 시칭가(Robert Sichinga) 통상부장관, 엠마뉴엘 첸다(Emmanuel T. Chenda) 농림부 장관, 실비아 마세보(Slvia Masebo) 문광부 장관 등 수행원과 대사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사파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잠비아는 아프리카 최대 구리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지리상으로도 15개국, 2억 5천만 내수시장을 가진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의 중심에 위치하여 남아프리카지역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되고 있다"며 "이번 방한이 잠비아와 한국간
[NBC-1TV 김은혜 기자]방한 중인 마이클 치루피아 사타(H.E. Michael Chilufya Sata) 잠비아 대통령이 16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등 경제4단체가 주최한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