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Benigno Simeon Cojuangco Aquino III, Noynoy Aquino) 필리핀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했다.예정시간 보다 30여 분 늦게 입국한 아키노 대통령은 공항 귀빈실에서 들러 30분 동안 티타임을 가진 후 곧바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했다.참배를 마친 아키노 대통령은 정상회담 장소인 청와대로 이동해 국빈만찬을 하고 양국간 통상과 투자, 개발협력, 재외국민보호,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의 실질협력 확대방안을 협의 할 예정이다.두 정상은 또 한반도와 동북아, 동남아, 아세안 등의 지역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양국의 재외국민 보호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필리핀에 체류하는 9만여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두 나라의 영사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필리핀은 한국전 참전국으로 오랜 우방으로 꼽히는 국가로 지난 2010년 6월 대통령에 당선한 아키노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빈으로 아키노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우리 경제의 성장 동반자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참석 및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 통해 귀국했다. 6박8일간 아세안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국과의 정상외교를 펼친 박 대통령은 첫 행선지였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중 강국간의 첨예한 대립에도 불구하고 대북 문제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다자외교 무대였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는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역설하며 준비된 대통령이었다는 깊은 인상을 심었다.이번 순방의 최대의 결실은 마지막 행선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나왔다. 국빈 방문으로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박 대통령은 양국이 작년부터 추진해 온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의 연내 타결에 합의한 것이다.또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개별적인 애로점들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등 국빈 방문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챙겼다. 언필칭 세일즈 외교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한편 대통령은 공항에서 김기춘 비서실장과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방문하기 위해 6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대통령 취임 후 4번째이자 동남아시아지역 국가로는 2번째 방문길에 오르는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제21차 APEC 정상회의와 제16차 한·ASEAN 및 ASEAN+3 정상회의,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다자정상 외교에 이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까지 강행군으로 이어진다.박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하는 6일 오후부터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7일 오전에는 APEC의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전체회의와 소그룹회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등에 대해 논의하고, 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이란 주제로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8일에는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의 대화 및 'APEC의 연계성에 대한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7박8일 간의 러시아·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11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다자외교의 장점을 두루 챙기는 외교력을 발휘했다.특히, 이탈리와·독일·카자흐스탄·러시아 4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은 박 대통령식 정상외교의 진가를 각인 시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과도 비공식 만남을 가지며 신뢰를 쌓았다국빈방문국인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세일즈 외교'의 결정판 이었다. 7일 아세안 국가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국빈방문한 박 대통령은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내년중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함께 베트남 원전개발을 비롯한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그러나 성공적인 정상외교를 미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 이지만 산적한 국내 현안은 녹녹치만 않다. 해외순방의 자신감을 국내 정치력에는 어떻게 적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5일과 6일 이틀간 “세계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박 대통령은 6일 의장국인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저성장과 고실업 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한 대표 연설을 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또 5일 이태리 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6일 독일, 카자흐스탄,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 등 입체적인 외교로 G20 정상회의를 마친 후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박 대통령은 베트남 당서기장과 총리, 국회의장 등을 만나 베트남 원전의 한국 수주를 강하게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박 대통령의 순방에는 현오석 부총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정현 홍보수석, 조원동 경제수석 등이 공식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한했다.유엔 직원에게 주는 '귀향휴가'를 받아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입국했던 반 총장은 방한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를 예방해 한반도 정세와 국제적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4일에는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등 공식일정 같은 강행군을 펼쳤다.지난 2006년 12월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네 번째 이자 사무총장 당선자 신분이었던 2006년 10월6일 이후로는 다섯번째 고향 마을 방문했던 반 총장은 25일 오전 음성군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해 생가와 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지역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 인재 양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26일에는 외교부 주최 '포스트-2015 포럼'에 참석해 연설한 후 외교부 청사에서 국내외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에 숙소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만나는 등 비공개 일정 까지 소화하며 고국에서의 알찬 휴가를 보낸 반 총장은 27일 환송식장에서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출국
[NBC-1TV 김종우 기자]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지역원로 및 도내 기관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노인·종교·체육·여성·경제·문화 등 각계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환영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반기문 총장께서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으로 국제사회의 민감한 이슈를 해결하는 노련한 협상가"라며 "지난해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가 세계적으로 대 히트하면서 한국을 널리 알린 것처럼, 온화하면서도 성실한 '충북스타일'로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반기문 총장은 "따뜻한 환대에 너무 감사하다. 이런 환대는 큰 힘이 된다"고 답하고 "일가친척과 동창생 등 많은 지인들과 일일이 악수도 나누지 못하고 훌쩍 떠나서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마을을 방문해 종친 및 동향인들로 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2007년 유엔 사무총장 취임 후 네 번째, 2011년 6월 연임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반 총장은 이날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청와대에서 제공한 외빈의전용 차량을 타고 생가 앞에 도착해 이시종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등의 영접을 받았다. 반 총장은 환영 인파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한 뒤 곧바로 소형차로 갈아 타고 부친 묘소가 있는 선산으로 이동해 성묘한 후, 다시 생가를 방문해 부인 유 여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 의장 등과 마루에 앉아 기념촬영을 했다. 반 총장은 이어 기념관을 둘러 본 뒤 광주 반씨 반지훈(13·경기도 화성시 예원초 6학년)·규린(11·여.예원초 4학년) 남매로부터 꽃다발과 초상화를 선물받고 사당(숭모재)을 참배했다. 한편 반 총장은 생가 앞에서 가진 환영 행사에서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하면서 고향을 찾았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반 총장은 “전 세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