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전역하는 순간까지 뜨거운 군인정신과 전우애를 보여주며 주변을 감동으로 물들인 장교가 있다. 주인공은 육군 1970부대 2대대에서 중대장 임무를 수행한 문성영 예비역 대위. 문 대위는 전직지원교육 333일을 반납하고 지난달 28일 명예롭게 전역했다. 문 대위는 전역 준비를 위해 지난해 4월 전직지원교육에 입교해야 했다. 그러나 문 대위는 교육 입교 대신 4년이 넘도록 함께한 전우들과 끝까지 동고동락하며, UFS 연습과 혹한기 훈련에 동참했다. 특히, 지휘관과 참모 등 많은 보직이 교체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임 중대장으로서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부대가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중대원들은 그에 대해 “진심으로 부하를 사랑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한 중대장”이라고 추켜세우며 중대장이 부대를 떠나는 것을 매우 아쉬워했다. 문 대위는 “마지막까지 전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군복을 벗는 순간까지 소임을 다할 수 있어서 보람찼다”며 “다시 군 복무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과 같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시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연례화됨에 따라 공무원진화대를 편성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청과 5개 구청에서 총 350명을 선발해 공무원진화대 편성을 완료하고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화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진화대는 시청 직원 50명, 구청별 직원 60명으로 총 3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담당하며, 매년 10시간 이상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지난 2023년 서구 기성동 산불 당시 비숙련 인력 투입으로 발생한 현장 혼란을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인 진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림청 항공관리본부 전문 강사가 ▲산불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산불 확산 시 방화선 구축을 통한 민가 등 중요시설 보호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대전시는 단계별 산불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발생 초기 단계에서는 산림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중심으로 진화에 나선다. 다음 산불 확산 단계부터는 일반공무원진화대도 투입된다. 50ha 이상의 중형산불에는 구청 공무원진화대가, 100ha 이상 대형산불에는 시청 공무원진화대가
[NBC-1TV 구본환 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단장 신상훈, 이하 추진단)은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이하 대전시)와 함께 3월 6일(목),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생명과학(바이오)경제 핵심 성장동력인 혁신신약 개발 현황(오름테라퓨틱(주))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신성장 4.0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6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현장 방문에 이어,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인 생명과학(바이오)산업 중에서도 혁신신약 개발 분야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였다. 특히, 지난 1월에 발표된 「대한민국 생명과학(바이오) 3대 대전환 전략(기반, 연구개발, 산업)」에서 제시한 ▲생명과학 산학협력단지(바이오 클러스터) 간 유기적 연계(기반 대전환), ▲생명과학(바이오) 연구개발 추진체계 혁신(연구개발 대전환), ▲기업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산업 대전환) 등의 정책과 연계하여, 혁신신약 개발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대전시에서 신약 개발 기업, 연구기관, 벤처캐피탈(VC) 등 산·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노력을 점검하고 협
[NBC-1TV 구본환 기자] 한화이글스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2025 키즈클럽' 회원을 모집한다. 올 시즌 키즈클럽은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함께해 유니폼 등에 캐릭터가 적용될 계획이다. 대상은 2013년 이후 출생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선착순 700명 마감 시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가입비는 11만원이며, 가입 선물로 키즈클럽 유니폼 및 모자, 회원 카드, 랜야드 슈즈백, 아크릴 키링, 캐릭터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또 정규시즌 기간 키즈데이 이벤트 응모 자격,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상시 할인, 매월 마지막 일요일 홈경기 시 구장 내 레플리카 매장 15%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각 소방서를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주요 구급 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 파업 장기화로 인해 구급대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점검하고,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병원 수용 가능 여부 확인 및 장시간 대기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구급차 내 폭행 사건 발생 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해 구급대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급대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다시 한번 희망의 문을 열었다.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걷기 위해 335명의 입학생과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학력 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교장 김병한) 2025년 제6회 입학식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 입학생은 총 335명으로, 작년보다 140명이 증가했다. 중학교 과정에는 90명, 고등학교 과정에는 245명이 입학했으며, 이 중 여성이 297명, 남성이 38명이다. 입학생 수 증가에 따라 대전시와 시 교육청은 학사 규모를 기존 고등학교 4개 반에서 7개 반으로 확대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5명씩 증원하여 보다 원활한 학업 환경을 조성했다. 입학생들의 평균 연령이 60대인 시립중고등학교의 입학식은 학부모 대신 자녀들이 부모님의 평생 꿈이었던 ‘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다. 가족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입학식은 1부에서 입학허가, 입학생 선서, 내빈 축사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교직원 소개, 신입생 축하 영상,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배우자, 자녀, 손주 등이 준비한 축하 영상이 상영되며 감동을 더했다. 입학생들은 교육부의 교육과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4일 시청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철도 연계, 대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전 0시 축제 등 대전 대표 축제와 연계한 철도 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철도와 연계한 대전 지역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등 전국 주요 지역과 연계한 기차 여행 상품을 운영해 관광객 유치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다 많은 여행객이 ‘꿀잼도시’ 대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코레일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대전행 관광열차를 운행해 총 3,100여 명의 기차 여행객을 유치한 바 있다. 또한 대전 대표 캐릭터‘대전 꿈씨 패밀리’를 앞세워 관광 상품화 등 4개 추
[NBC-1TV 구본환 기자] 한화이글스는 3일 훈련을 끝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시작한2025 호주-일본 스프링캠프를 모두 마쳤다. 기본기 강화와 전술 등을 중심으로 한 1차 호주 캠프에 이어 진행된 실전 중심의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한화이글스는 총 7차례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번 캠프기간 열린 총 9차례 연습경기에서 한화이글스는 4승 1무 4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호주에서 일본에 이르기까지 좋은 기후와 시설로 훈련 및 경기 취소가 거의 없어 준비했던 훈련 대부분을 소화한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했다. 특히 3년차 이하 신진급 선수 다수가 1군 스프링캠프를 완주하며 올 시즌 개막엔트리 승선 가능성을 보이는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우선 선수단 모두 큰 부상없이 캠프를 마무리 한 것에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며 "캠프 마지막 두 경기에서 팬들께 다소 송구스러운 결과를 보여드렸지만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더 단단한 준비를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가 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완벽한 상태로 개막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이 ‘2025년도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강습회(이하 강습회)’를 개최했다. 국기원은 심사평가 기준을 마련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평가위원의 실무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매년 초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국기원 강의실 및 중앙수련장에서 진행한 강습회에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79명 중 72명이 참가했다. 고단자 심사평가위원은 6단 이상 승단 응시자를 평가하며, 자격요건은 태권도 9단으로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 2급 이상 소지자다. 강습회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기교육(기본동작 및 품새) ▲임명장 수여 ▲이론교육(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 방법) ▲특강(노순명 행정부원장) ▲동영상 모의평가 교육 ▲평가위원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태권도 승품‧단 심사는 태권도 기술 수준과 수련 정도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정통성과 권위의 상징이다. 공정한 평가만이 품‧단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모든 지도자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제 고단자 심사 응시자 영상을 보며 모의평가를 진행, 평가위원이 실전
[NBC-1TV 구본환 기자] 대전시가 시·구 간 협력과 정책 조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2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특화거리 조성, 침수 피해 예방, 폐기물 반입 수수료 현실화 등 10개 주요 협력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야구장 가는 길 조성사업’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는 기존 중앙로역에서 야구장까지였던 사업 구간을 보문 오거리 및 부사 오거리까지 확대하고, 신축 야구장 개장 일정에 맞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사업 구간을 중앙로역에서 부사 오거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조성된 특화 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서구가 제안한 ‘명암마을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다뤄졌다. 명암마을 일원은 매년 여름 반복되는 침수로 인해 주민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 생태 습지보호구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대해 시는 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