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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스포츠 거목’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타계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을 맡은 후 국기원을 건립하고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NBC-1TV 이경찬 기자]한국 스포츠의 거목 김운용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3일 오전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6세.
 

김 전 총재는 전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3일 오전 2시 21분경 별세했다.
 
고인은 1931년 3월 19일 대구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1961년 내각수반 의전비서관과 주미한국대사관 참사관을 거쳐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을 맡아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건립하고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WT) 창설하였다.
 
또 태권도 세계화의 선두에 섰던 고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된 뒤 1992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과 1993년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86서울아시안게임과‘88서울올림픽'을 성공적 개최했다.

특히 1994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85 대 0으로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시켜 2000년 시드니 하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시켰다.
 
태권도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류를 할성화하기 위해 오늘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였던‘2017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참석치 못하고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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