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육혜정 기자]유흥업소 여종업원으로 보이는 익명의 여성이 11일 오후, NBC-1TV 보도국에 애절한 사연을 적은 편지를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광윤 보도국장 앞으로 보내 온 이 글은 본사가 있는 원정빌딩 현관의 NBC-1TV 우편함에서 발견 되었으며, 우체국 소인이나 우표가 없는 것으로 보아 본인이나 제3자가 직접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A4용지 1장 분량으로 된 이 편지에는 지난 7~8일 양일간 포항에서 있은 유흥업소 여성들이 사채 빚으로 인해 자살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는 비단 “유흥업소 종업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은행의 높은 문턱에 절망하는 서민들의 애환”이라고 적었다.그는 또 “현행법은 대부업자가 연 49% 이상의 이자를 받거나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불법적인 빚 독촉을 할 경우 처벌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숨진 여성들은 연간 500%가 넘는 이자를 지급해왔다고 하는데, 과연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 하는가?”를 물었다. 그러나, 이 편지의 목적은 따로 있었다. 사채나 서민들의 애환을 따지거나 사회의 모순을 파헤치라는 요구가 아니라, 지난 2002년 6월, 이광윤 보도국장이 충북 옥천에서 적었던 “기자는 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 )는 12일 오후 2시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써머셋팰리스점에서 아름다운 재단 윤정숙 상임이사, 세종서적 안희곤 대표이사와 함께 『땡큐! 스타벅스』 나눔의 책 협약식을 가졌다. 『땡큐!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새로운 인생을 찾은 한 뉴요커의 감동 실화로, 오는 2월 말 세종서적에 의해 국내 발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서적은 책 판매 수익금의 1% 를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스타벅스 또한 세종서적의 기부금 총액을 매칭한다. 기부금은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구주들을 위한 의료 지원 비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 전국 280여 매장에서는 책 출간에 맞추어 오는 4월 말까지 본 책을가지고 오는 고객에게 카페 라떼 숏사이즈 한잔씩을 무료 제공하며, 매장 고객 모금 행사 및 특별 커피 세미나 등을 실시해 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눔의 책 캠페인은 국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2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에서 진행하는 작가, 출판인들의 지식 기부 캠페인으로 신경숙, 윤도현, 김용택 등 175명의 작가와 24개 출판사가 현재 동참하고 있다.[NBC-1TV 박승훈
개그맨 조혜련이 자신의 저서 ‘조혜련의 박살 일본어(로그인)’의 베스트셀러 진입기념으로 10일 사인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월 출간된 ‘조혜련의 박살 일본어’는 현재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도서 등 각종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일본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판매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책에는 조혜련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로 김을 돌리며 일본 방송계에 도전, 일본 진출 2년 만에 NHK 고정MC를 꿰차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일본 도전기와 히라가나밖에 모르던 수준에서 일본어 공부 6개월만에 방송 가능한 일본어를 마스터한 조혜련식 일본어 학습 노하우가 전격 수록되어 있다. 조혜련은 책을 통해 “제가 일본 진출을 결심했을 때 저는 히라가나밖에 모르는 상태였고, 한류스타도 아니기 때문에 모두가 실패할 거라며 말리더군요. 하지만 저는 어떻게든 일본에 진출해 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고 싶었죠.”라고 밝히며 “저를 보고 많은 분들이 ‘조혜련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으셨으면 한다”고 이 책의 집필동기를 밝히고 있다. 사인회는 10일 오후 1시 종로 영풍문고, 오후 2시 광화문 교보문고, 오후 4시 강남 교보문고와 오후 5시30분 강남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년균)는 7일 현대문학 100주년과 한국문인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문학 사상 최초로 ‘문학헌장’ 선포식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가졌다.김년균 이사장은 이날 NBC-1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문인협회가 선포한 ‘문학헌장’은 한국문학사상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특히 한국문학 정체성을 구현하고, 창작활동을 통한 인류의 행복기여와 문학예술의 발전을 위해 동시대 문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단의 거목 박경리(본명 박금이) 선생이 5일 오후 3시경 타계했다. 향년 82세.대하소설 '토지'의 작가로 각인된 선생은 지난해 7월 폐암 선고를 받았으나 고령을 이유로 항암 치료를 거부한채 투병해오다 지난달 4일 뇌졸증으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에서 산호 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상태가 악화 되면서 끝내 생을 마감했다. 1926년 10월 경남 통영에서 출생한 선생은 1955년 8월 '현대문학'에 단편 '계산'이 소설가 김동리에 의해 추천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해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 등을 발표하며 유명 작가로 자리매김 했다.지난 1969년부터 1부를 연재한 후 1994년 8월에 탈고한 대하소설 '토지'는 원고지 4만장 분량의 대작으로 25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한 한국 문학의 대표작이다.1950년 남편과 사별한 선생은 유족으로 외동딸 김영주(62. 토지문화관) 관장과 사위 김지하(67) 시인이 있다.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아산병원장례식장에는 문학인들과 각계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영결식은 오는 8일 오전 8시에 거행되며, 11시경 토지문화원(원주시 단구동)에서 노제를 지낸 후 고향인 통영으로 출발해 9일 오후 미륵산 기슭(통영시 산양읍 신전리)에
Korean traditional martial art, taekwondo is widespread all over the world. Many people got to know Korea through taekwondo. Anita Seo Dornbach, from Netherlands, is one of overseas non-Korean taekwondo masters. She fell in love not only taekwondo but also Korean poem. NBC-1TV introduced her love story.There was an essay competition for overseas non-Korean taekwondo masters co-hosted by World Taekwondo Federation (WTF), Kukkiwon and Taekwondo Promotion Foundation (TPF). Anita won first prize in the competition with other 13 taekwondo masters from all over the world. Her essay title is 'Influen
소설가 이외수씨가 얼마 전,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 팀을 맞이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인터파크도서 독자 여섯 명과 함께 1박 2일을 보낸다.강호동, 이수근, 김C, 은지원, MC몽, 이승기 등 ‘1박 2일’팀 여섯 명의 출연자들이 강원도 화천에 있는 이외수 작가의 집을 방문해 화제가 됐었으며, 이후 이외수 작가가 독자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램을 전해와,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와 출판사 해냄이 공동으로 독자들과의 1박 2일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외수 작가는 당초 인터파크도서가 선정한 ‘2007년 한국문학을 빛낸 7대 작가’중의 한 작가로 꼽혀 ‘온라인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외수 작가의 뜻에 따라 ‘감성마을 1박 2일’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인터파크도서 게시판을 통해 신청사연을 올린 독자들 가운데 선정된 여섯 명의 독자들만이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천 감성마을에서 이외수 작가와 함께 탁구와 노래 등을 즐기며 일상을 함께 하게 된다. 이외수 작가가 신청사연들을 읽고 감성마을로 초대할 여섯 명의 독자를 직접 선정하기로 해 더욱 흥미롭다. 참가 신청은 17일까지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2007년에도 독자 20쌍을 초
[NBC-1TV 이광윤 보도국장]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출판 기념회가 11일 오후 6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1천여 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기념회는 조 총재의 지인 107人이 쓴 수상집 '사람이 좋은 사람 조정원'과 조 총재가 직접 쓴 칼럼집 '대학은 미래의 펀드다'의 발행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조 총재의 대학 총장시절 비서실 직원들이 회갑 선물으로 준비 한 이벤트였다."회갑은 청춘"이라는 신조어가 통용되는 사회에서 회갑 운운 자체가 이색적이지만, 조 총재 자신의 완강한 반대로 무산될 뻔 했던 출판기념회가 107人 지인들의 애교 넘치는 집단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람 냄새나는 인간사의 귀감으로 감동을 전한다.'부드러운 리더'와 '지칠 줄 모르는 용기', '거침없는 도전'과 '끝없이 열린 가슴' 으로 구성된 총 4部의 '107人 수상집'은 마치 조 총재가 기원지수(期願之壽) 잔치상을 받은 것 만큼이나 풍성함이 넘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