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함께 베이루트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레바논 태권도협회를 지원한다. 지난 8월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로 수 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베이루트 내에 위치한 10여 개의 태권도장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피해를 입은 레바논 태권도협회와 태권도장들의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태권도복, 보호대, 띠 등 태권도 용품 등 1천여 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레바논에는 한인을 비롯한 현지인 사범들이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고,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동명부대도 태권도 교실을 운영 중으로 우리 재단도 지원하고 있다”라며 “레바논태권도협회와 태권도장의 정상화를 통해 태권도가 레바논 국민들의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ODA 수원국에 태권도복과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개국에 태권도복을 비롯한 용품 4,363점을 지원한 바 있다. 향후 ODA 초청연수와 합동 전지훈련, 해외 태권도 활성화 지원 등 해외 태권도 보급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개성건설(대표 박형국, 경기도 안양시 소재)로부터 KF94 마스크 2만 장(14백만 원 상당)을 10일 기부 받았다. 태권도진흥재단과 개성건설은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별도의 기부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택배를 통해 비대면으로 마스크 전달을 진행했다. 개성건설 박형국 대표는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 보급·보존 등 태권도 진흥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코로나19 퇴치와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공익적인 활동에 작은 힘을 보탰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정국현 사무총장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마스크를 기부해 준 개성건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부 받은 마스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태권도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태권도원을 찾는 태권도인 및 내방객 대상 지급을 비롯해 전라북도태권도협회 등에도 전달해 태권도장 지원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NBC-1TV 김영근/구본환 기자] 논산 중앙초등학교 4학년 이다경(논산비호태권도장) 어린이가 5일 NBC-1TV가 주최하고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광윤)가 주관한 '제6회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대회'에서 9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다경이 획득한 94점은 지난 제5회 대회에서 세종초등학교 6학년 장준섭 어린이가 기록한 역대 최다 득점과 동점으로 90점 이상을 받은 어린이는 아직도 두 어린이 밖에 없는 고득점이다. 현재 2품(성인 2단격)으로 논산비호태권도장에서 김용석 관장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다경은 금메달이 확정된 후 가진 NBC-1TV와의 인터뷰에서 "유품자로서 문무를 함께 겸비하는 어린이가 되라고 관장님께서 퀴즈대회를 추천해주셨다"며 우승의 영광을 지도관장에게 돌렸다. 이다경은 "퀴즈대회에 참가하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 실망할 때도 있었지만 '백절불굴의 태권도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1위를 차지해서 너무나 좋았다."며 "12월에 있을 '전국어린이태권도퀴즈왕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은메달을 획득한 세종 부강초등학교 5학년 이하늘 어린이(세종승리태권도장)는 "신상진 관장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가 2000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 첫 도입한지 20주년을 맞았다.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4일 태권도의 날과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데뷔 20주년을 맞아 WT 사무국에서 화상으로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103차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국에서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전 세계 210개 회원국도 이날을 태권도의 날로 자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시작으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 의미가 더 깊다. 이번 태권도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열지 않았지만, 조정원 총재는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영상으로나마 “태권도는 20년간 올림픽 스포츠로써 훌륭하게 성장해왔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국제스포츠기구가 되었다. 태권도가 지니고 있는 존중, 자제력, 진실성을 통해 지금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도 태권도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 "26년 전 태권도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1, 2, 3급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 제도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보수교육 시행 △온라인 방식 도입 △검정방법 강화 등이다.우선, WTA는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을 취득한 사범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을 취득하면 평생 자격이 유효했지만 앞으로는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에 보수교육을 받고 평가를 거치지 않으면 자격이 상실된다. 올해 9월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 그동안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을 보유한 사범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자격 갱신을 통해 ‘자질 향상’을 추구하고, 일선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범들이 존중받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따라서 WTA는 전문가 회의, 제도 보완, 공청회 등 보수교육 시행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이론과 실기교육 모두 집체(대면) 방식으로만 시행하던 자격연수에 온라인 방식을 도입, 이론교육의 경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이론과 실기로 2단계 평가가 이뤄지던 검정절차도 구술평가를 추가
[NBC-1TV 구본환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제3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전 - 공공 부문’에 태권도원 캐릭터인 ‘태랑, 진진, 백운도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캐릭터 공모는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캐릭터(마스코트)가 참가해 공공 부문과 지역 부문으로 나눠 우리 동네 최고의 캐릭터 스타를 선발하는 대회이다. 예선은 10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투표기간 중 1인 1표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예선을 통과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본선은 9월 21일부터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태랑, 진진, 백운도사 등 태권도원 캐릭터는 태권도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태랑, 진진, 백운도사에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NBC-1TV 구본환 기자] 국기원 원장의 사임서 수리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원장 직무대행에 지병윤(1957년생) 이사가 지명됐다. 지 원장 직무대행은 2일부터 원장 선출 시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기원은 지난 8월 25일 ‘2020년도 제9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영열 원장의 사임서를 수리하는 것으로 의결함에 따라 원장 직의 공백이 발생했다. 국기원 정관 제15조(이사장・원장 등 직무대행) 제2항에 의하면 원장 궐위 시에는 이사장이 이사 중에서 직무대행자를 지명한다고 규정돼 있다. 지난 1일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은 정관에 따라 지 이사를 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지병윤 원장 직무대행은 태권도 9단으로 계명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사무차장, 사무국장, 국기원 기술심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 원장 직무대행은 “국기원이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많아 어깨가 무겁다”라며 “임직원들과 협의해가면서 국기원 안정화를 최우선에 두고 맡은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BC-1TV 구본환 기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KTAD, 회장 장용갑)의 국가대표 지도자인 김경식 코치가 ‘2020년 태권도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해 태권도의 날을 맞아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 국기원(이사장 전갑길), 태권도진흥재단(TPF, 이사장 이상욱),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최창신)는 공동주관으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진행해왔다. 태권도가 대한민국 법률안에 공식 국기(國技)로 지정된 지난해부터는 장애인태권도가 국기태권도의 미래가치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KTAD 또한 주관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태권도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해 대면기념식이 취소되고, 주관단체별로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올해 태권도의 날 공로자로 KTAD 김경식 국가대표 지도자를 선정했다. 선수출신인 김 코치는 서울시 성동구에서 국가대표태권도장 1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KTA 상임심판으로 10여년째 판정을 책임지고 있다. 2014년부터는 장애인태권도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를 하면서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 전국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