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이 위원회는 여성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및 국회·정부 정책건의, 전국 상의 여성기업 네트워킹 활성화 등을 위해 창립됐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여성기업위원회 창립 행사가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평등 수준이 높을수록 경제성장률도 높아진다는 것은 이제 상식인데, 구조적 저성장 속에 활력을 잃고 있는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경제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깨는 일이 정말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축적한 경험과 지혜가 여성기업위원회라는 플랫폼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 기업인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회도 각종 애로를 해소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대한상의는 국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대화'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경제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여성기업위원회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방문단(단장 안호영 위원장, 이하 환노위 방문단)은 3월 3일(월) 오전 10시 30분 (이하 현지시간) 덴마크 의회를 방문하여 페터 리스(Peter Riis) 덴마크 의회 국제업무담당 선임 보좌관(International Sr. Advisor)에게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이번 환노위 방문단의 덴마크 방문은 범세계적으로 환경 및 노동 분야의 중요한 정책적 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도적 정비가 잘 이루어져 있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생산의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전환하는 등 성공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선진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환노위 방문단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시스템의 굳건함을 설명하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서를 ▲쇠렌 갤(Søren Gade) 덴마크 국회의장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한국 국내 정세의 안정성을 설명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바란다고 밝혔으며, 쇠렌 갤 의장의 방한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덴마크 페터 리스(Peter Riis) 국제업무담당 선임보좌관(International Sr. Advis
[NBC-1TV 육혜정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알 라쉬디 주한쿠웨이트대사를 만나 한-쿠웨이트 관계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쿠웨이트는 우리의 제5위 원유공급국이자 제3위 해외건설시장으로, 양국은 수교 이래 에너지·건설 분야 및 외교·안보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2007년 양국간‘포괄적·미래지향적·호혜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한 이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령 발표 이후 2시간 반 만에 국회 의결로 계엄을 해제한 것처럼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회복력이 강하고, 우리 국민들에게는 식민지배, 전쟁, 분단, 외환위기 등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온 강한 DNA가 있다”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본국과 국제 사회에 널리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어 “최근 국내 상황으로 인해 쿠웨이트에 진출한 에너지, 건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NBC-1TV 이석아 기자] 이동섭 국기원 원장이 NBC-1TV가 선정하는 2월 '이달의 인물'에 선정되었다. 이동섭 원장은 27일 오후 NBC-1TV를 방문해 본사 이광윤 보도본부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고 20일 워싱턴 DC에서 열렸던 트럼트 대통령 취임식 참석에 대한 사연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취임식 참석 후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등 광폭 정치외교에 대한 생생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 원장은 앞서 지난 2021년 11월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한 인연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 원장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한 배경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의 막내아들(배런 트럼프)이 태권도 유단자이고, 최응길 전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이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라는 일화를 소개했다.
[NBC-1TV 김종우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김석기)는 26일 오전 10시 제422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도 외교부·통일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재외동포청 대상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법률안, 동의안, 결의안 등을 상정하고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 및 현안질의를 진행하였다. 금일 전체회의에서는 지난 2024년 10월 소관 부처 및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와 관련하여 주요 감사실시내용과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을 종합한 「2024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이어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공공외교법 일부개정법률안」, 「국제개발협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의 법률안, 「UN 경제적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선택의정서 비준 촉구 결의안」,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지지 결의안」 등 안건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하였다. 한편,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 현안보고에는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단장이 참석하여 PRS(Presidential Royal Suite) 객실 구비 및 회의장 상황 등 위원들의 질의에
[NBC-1TV 정세희 기자]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25일 오전 11시 30분 국회접견실에서 「제12기 국회입법지원단 위촉식」을 열어 새롭게 위촉되는 입법지원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국회입법지원단은 국회의 입법활동 지원과 관련된 국회사무총장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2004년 3월부터 각계 전문가로 구성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제12기 국회입법지원단은 2025년 2월 25일부터 2027년 2월 24일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제12기 국회입법지원단은 총 166인으로, 학계·연구기관 종사자 및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민생입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노동·중소벤처기업 등의 분야를 보강하였다.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기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 출범하는 제12기 국회입법지원단이 의원입법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현장 중심의 참신한 입법개선의견을 제안하여 국회의 민생 입법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 속의 국회'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회입법지원단은 ▲법률안 입안·검토 ▲행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2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개회하여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강선우) 및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김미애)의 심사 경과를 보고받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총 25건의 법률안을 의결하였다. 이날 의결된 주요 법률안을 살펴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다른 사람에게 마약류의 투약, 흡연 또는 섭취를 유인·권유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마약류 중독자 관리시스템' 구축·운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고,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협동돌봄센터'를 아동복지시설의 유형에 포함시켜 제도화하고, 보호대상아동 등에 대한 자산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며, 학대피해아동 등이 안전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하여야 한다는 기본 이념을 명확히 규정하려는 것이며,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모범업소 지정제도'를 폐지하여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평가제도를 '위생등급 지정제'로 일원화하면서 그 지정의 유효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려는 것이고, ▲「응급의료에 관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지동하)는 21일 「2025~2072년 NABO 장기재정전망」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2년부터 장기재정전망 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이번 보고서는 일곱 번째 보고서이다. 이번 장기재정전망 결과는 통계청의 최근 장래인구추계(2023.12.)와 국회예산정책처의 장기경제전망(2024.10.)※에 근거한 것으로, 2025년도 확정 예산의 제도 변화 및 2024년 개정세법 등을 반영한 것이다. ※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기준년 변경(2015→2020년)에 따른 신계열 GDP 기준(2024.6.) 동 보고서는 현행 법령과 제도가 유지될 경우 국가채무는 2025년 1,270.4조원(불변가격 기준)에서 2072년 7,303.6조원으로, GDP 대비 비율(명목)은 47.8%에서 173.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가채무 규모와 GDP 대비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이유는 공적연금의 수급자 수 증가, 인구고령화 등으로 의무지출이 증가하여 전망 기간 동안 재정수지 적자가 지속되는데 기인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총수입의 GDP 대비 비율은 2025년 24.5%에서 2072년 22.0%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