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헌정회장 정대철 주재)은 4일 12시 30분 여의도 화담에서 제7차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4일 11시에 있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인용이든 기각 또는 각하든 어느 경우에도 우려되는 탄핵 찬반 진영 간 대립·갈등을 어떻게 국민 대통합으로 승화시켜 나가면서 그동안 원로모임이 주장해 온 개헌 과제를 본격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로모임은 그동안 개헌 운동뿐 아니라, 지난해 12·3 계엄사태 이후 국민통합, 대화와 타협의 의회 정치 복원, 국가 경제 침체 문제 등 국가적 사안들에 대해 초당파적 입장을 발표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기·문희상·임채정 전 국회의장, 이낙연·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무성·서청원·손학규·정대철·황우여 전 당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2일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31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를 위한 직종별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규정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와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를 도입하는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가기관 등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신설하는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청소재지를 대도시권에 포함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디지털바이오 분야의 신기술인 합성생물학 생태계를 육성하는 「합성생물학 육성법안」 ▲방치된 폐어구를 적시에 수거하도록 하는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헌법재판소 재판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여의도 소재 식당에 김원기, 임채정, 박희태, 정세균, 문희상, 김진표 전 의장 등 전직 국회의장 6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12.3 비상계엄과 국회의 계엄 해제, 그리고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 지난 넉 달 동안 우리 국민들께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어제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통지했기 때문에 당면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우 의장은 "내수 침체, 환율 상승,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 등 간단치 않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산불 피해 복구와 통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조속한 추경 처리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대립과 갈등 양상이 민주주의가 허용하는 수준을 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컸는데, 탄핵심판 선고를 분기점으로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법치주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혼란한 시기에 민주주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원기 전 의장은 "이번 사태에서 우 의장이 보여준 의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현)는 4월 1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하였다. 특별위원회는 2025년 10월 말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구성되었으며, 활동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날 회의에서 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김기현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위원과 국민의힘 이만희 위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하였다. 특별위원회 김기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전세계 21개국에 이르는 정상급 인사들이 대한민국 경주에 모여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각오를 가지고 있다"며 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이고 내실있는 운영 의지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4월 7일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 입법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병두 위원장(前 3선 의원) 등 9명의 위원들을 위촉했다. 조직위는 올해 가을 개최 예정인 국회 입법엑스포 추진전략, 프로그램 구성·운영, 대국민 홍보 및 참여 방안 등을 자문하는 의장직속 자문기구로 여야로부터 위원을 추천받아 구성됐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는 지금 기후위기, 지방소멸 가속화, 민생의 어려움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문제들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과 입법이 꼭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조정하여 반영하는 것이 국회의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현장에서 날 것 그대로의 민심을 직접 듣는 것이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가 모여 우수 입법과 정책을 홍보·논의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자는 것이 입법엑스포를 구상한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입법엑스포는 전례가 없는만큼 도전적이고 새로운 발상을 통해 알맹이를 채우고,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예산정책처는 31일「2025 대한민국 재정」을 발간하였다. 「대한민국 재정」은 국회의 예․결산 심사를 지원하고, 우리나라 재정과 관련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회예산정책처가 2004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재정 해설서이다. 「2025 대한민국 재정」은 최근 제도변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2025년도 예산·기금운용계획의 주요 내용과 국회 심의 경과, 상임위원회 소관 중앙관서별 재정 현황 등을 소개하였다. 제1부는 우리나라의 재정구조와 주요 재정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되었다. 올해는 최근 세수 결손으로 인한 지방교부세․지방교육재정교부금 미교부 현황,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인구활력펀드 출자 계획 및 재정 외로 운용되는 정책자금과 관련한 내용 등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제2부는 2025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였으며, 2025년도 예산안 등의 국회 심의 경과와 심의 내역을 수록하였다. 또한 2024년 세법개정 현황을 소개하였다. 제3부에는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중앙관서별 재정 현황과 핵심 재정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올해부터 중앙관서별 주요 신규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김석기 위원장)를 열어 최근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 지정 등과 관련하여 긴급 현안보고 및 질의를 실시하였다. 금일 전체회의에서는 외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에 대한 ▲ 우리 정부의 상황 파악 관련 경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미 관련 사항, ▲ 美 「국방수권법」 내 민감국가 규정 신설 사항 등 다각적 질의가 이루어졌다. 그 외에도 ▲ 서해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의 무단 철골구조물 설치와 관련하여 정부 차원에서 경각심을 가진 대처가 필요함을 주문하였다.
[NBC-1TV 이광윤 보도본부장] 국회예산정책처는 24일 「NABO 대외경제동향 & 이슈」를 창간하였다. 이 간행물은 계간(연 4회) 발행되며, 주요국의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대외경제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는 등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교역과 생산 등 주요 실물지표는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물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선진경제 동향'에서는 미국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유로지역, 일본 등은 성장속도가 둔화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전개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유로지역과 일본은 최근 생산 및 수출이 부진하면서 성장세가 정체되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신흥경제 동향'에서는 인도